오빠는 오래전 부터 희귀병을 앓고 있어 일도 못하고 거동도 잘 못하여 힘든 일상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혼자 외로이 오도가도 못하는 오빠를 보면 우리 가족은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러던 중 순천시에서 지원해 주는 좋은 복지제도가 있다하여 동사무소, 순천시청에 기초수급자 신청을 하였습니다. 담당 주무관님들의 친절하고도 자세한 안내를 도움 받아 여러 서류를 제출했고 현장심사도 빠르게 나오셨습니다. 오빠는 병원비가 많이 나와 병원 가기 무섭다고 병원을 안가고 있다 말씀드리니 주무관님께서 "이제부터는 걱정 마시고 병원 치료 잘 받으세요. 병원비 안나오게 도와드릴게요~!!!"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8월에 신청하였는데 10월부터 병원비 부담이 하나도 없고 생활지원금도 받아 오빠가 병원오가는 경비, 식비등을 쓸 수 있습니다.
사각지대에 있는 불행한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순천시청 임승철 주무관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 복지국가임이 분명하고요. 제가 감사하다고 전화드렸더니 아닙니다~~ 제가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라고 말씀하셔서 또 감동이었습니다. 순천시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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