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립니다.
순천이라는 도시는 정말!!!
처음 만난 순천!
60년대 물난리의 아픔,
벌거숭이 산들이 빽빽한 수풀림으로
우거지기까지의 시간 속
시민들의
노고와
지자체에서 아름다운 순천 만들기에 힘쓴 노력들.
2011년도 세계에서 제일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2위에 선정됐다던
순천에 대한 사랑 얘기들이
목적지에 닿기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순천이라는 내 도시에 대한 자긍심이 넘쳐흐르고 있는,
훌륭하십니다.
이런 곳에서 살고
계신 분들이 부러웠다.
갈 때 택시 잡기 어려우니 콜을 하라시며 명함을 건네 주셨고
그리고 돌아 오는 길
또 다른 순천의 시민
택시 안에서 추가 콜이 잡혔는지 물어봐 주시고,
낮에 있었던 기사님 얘길 간략하게
말씀 드렸더니,
본인도 순천에서 나고 자랐지만 대단하신 분이라 말씀해 주시고
순천 명물 , 집집마다
한그루씩 있다는 사각단감, 꼬들빼기가 유명한 것과
순천 국가정원을 꼭 한번 보시라 추천해주셨고
마라톤
얘기가 잠깐 나와
남승룡 마라톤 코스를 돌다 보면 펼쳐지는,
가을 갈대밭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
그래서 순천역 대기실에서 마라톤을 바로 신청했
습니다.
아, 순천은 자기 삶의 주변을 사랑하는
이런 도시구나!
이 멋진 사람들과의 만남이
다시 찾아
오게끔 만드는...
오늘은 일이 있어 잠깐 있다 왔지만
마라톤 끝나고서 추천 해주신
국가 정원을
천천히 둘러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순천역 택시 승강장에서 대기 중간에
일반인 한분이 끼어들었는데
정중히 거절하시고
먼저
기다리는 손님을 태운다 하신게
이렇게 이야기가 됐습니다.
제자 이용했던 택시회사입니다.
순천시 순천 미인 콜
061 - 750 -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