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검정고시가 있는 날,
시험장에 아이를 들여보내고 돌아와
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모든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달리 뜻한 바 있어 아이가 고등
학교를 그만둘 때 꿈드림 청소년복지시설에
대해 안내받고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이곳 선생님들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특히 상담을 해주시며 프로그램
일정 등을 세세히 알려주신 지윤화선생님은
아이가 중도에 그만 둔 후에도
전화하셔서 안부를 물어주시고 원서접수를 살뜰히 챙겨주셨고,
시험날이 임박했을 땐 전화와
문자를 주시며 필수 준비물을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시험 당일엔
컴퓨터사인펜, 물, 도시락 등등 수험생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서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 앞에
센터의 선생님들께서 총출동하셔서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정하게 꾸러미를 건네주시는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학교밖 아이들에게 학교의
담임선생님보다도 더한 따뜻함을 보여주신 이곳의 모든 선생님들, 특히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며
진심이 담긴 편안한 관심과 사랑을 주고 계시는 지윤화 선생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에게서
진정한 스승의 모습을 뵀습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셔서 학교밖에 나온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십시오. 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모든
선생님들과 학교밖 아이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