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즐거운 축제에 참여해서 꼭 칭찬 드려야될 것 같아글을 씁니다.
그동안 마을 축제에 가면 대부분 마을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향동은행나무축제에 참가하고나서 그 생각이 바꼇습니다.
그동안 물건팔고, 단순히 돈내고 체험하는 행사가 전부라 생각했는데 다양한 무료체험에 특히, 머리핀으로 나눠주신 은행잎은
정말 이쁘더군요
은행머리핀이 너무 반짝이는 아이디어여서 저희 가족들은 하루종일 머리에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여러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어 은행나무아래 그냥 걸터앉아 공연보는데 저는 순천의 문화의거리가 홍대같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참, 굽굽존이라고 은행굽는거 저희는 재미있엇는데 너무 싸게 팔아서 걱정이 좀 되더라구요. 미꾸라지잡기도 너무
재미있었구요.(저희집은 어항에서 아직까지는 잘살고 있습니다)
같이간 지인아이들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렇게 구경만 하고 끝나는 행사가 아닌 참여자가 다양하게 함께할 수 잇는 축제가
앞으로 더 만이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즉석사진기에서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희 가족수대로 사진을 뽑다보니 좀 많이 찍기는 했습니다.
참, 냄새나는 은행알과 땅콩체험도 했는데 어느분아이디어인지 칭찬해드리고싶네요.
향동 공무원들이 직접만드신건지 다른분이 하신건지모르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문화의거리가 홍대같다는 느낌이 드는 축제였던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축제 많이 만들어주시길 바라며, 은행나무축제 만드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저희 식구들은 마시멜로랑 은행굽는게 제일재미잇었다고 하네요.
은행을 구워먹게 만든 부스도 신기했는데 그걸 빼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