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토요일, 광주에서 순천을 향해 출발해서 담양까지 고속도로는 막혔고 순천만국가정원 주차장마다 많은 차량으로 인해 임시
주차장으로 안내받고 셔틀 버스를 타고 동문으로 가는 짧은 거리도 20분이상 걸려 도착했습니다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곤에 지친 울 가족을 반겨 주어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동문일대를 겨우 구경하고 다시
셔틀버스에 올랐습니다
아름다운꽃들과 친절한 스텝들 덕분에 즐거운 추석연휴 나들이를 잘 보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셔틀버스 잡월드 기사님이셨습니다
왕복을 그 기사님이 운행하는 셔틀을 탔는데, 승차와 하차시에도 미소 가득한 얼굴로 "어서오세요"
"구경잘 하셨습니까?,""안녕히가세요" 인사를 건네시더군요
교통체증 만땅인 도로 운전하시느라 피곤 하셨을텐데도 어찌그리 즐겁고 반가히 손님들을 맞아 주시던지, 꽃과 같이 환한 미소로
친절이 맟아주시던 그분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수고 하셨습니다 버스비예요' 웃으며 젤리 두개를 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님덕분에 울 가족모두 즐거운 나들이었고 기사님 친절함에 대해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