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순천교도소 '윤길종' 교도관님을 칭찬합니다.
1. 일시: 7월 12일(수) 16:00~
2. 내용: 제 차가 신대지구 원룸 단지 쪽에 주차했는데 지나가던
차량이 조수석 사이드미러를 치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제 차에 있는 블랙박스가 작동 되지 않아 녹화 영상이 없었고
파출소에서 는 다른 방법으로 알아봐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근처에 주차 되어 있는 차량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구해보고자
다시 사고난 곳으로 갔습니다.
그러던 중, 짜잔! 하고 나타나신 윤길종 교도관님께서 작고 귀여운
아들의 손을 잡고 차량에 올라타려 하셨습니다.
일정이 있으셨음에도 해당 사건 시간을 여쭤봐주시고 전 후방 블랙박스
영상을 꼼꼼하게 살펴봐 주셨습니다.
아마 그 순간 옆에 탄 아이는 매우 지루했을거고, 또 교도관님께서도
마음이 급하셨을텐데 말이죠.
아이에게 '이모 차를 누가 사고 내고 지나가서 아빠가 도와주는거라고
잠시만 기다려 줘'라고 이야기 해주고 영상을 살펴봐 주셨습니다.
친절하게도 여러차례 돌려보기를 하신 후 찾으신 영상을 제 USB에
담아주셨고 저는 파출소에 가서 바로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고낸 차주 분과 연락이 닿아서 사고 처리를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
교도관님의 도움으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진 하루였습니다.
이에 윤길종 교도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꼭 전달이 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