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순천조례호수공원에서 고품격 음악을 선물해주신 순천시립합창단을 칭찬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무대 의상을 입고 야외무대이지만 단단하고 꽉찬 화음과 소리를 주셔서 산책이나 운동을 나온 시민들의 심리적
힐링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고급진 문화공연이 시민들 가까이에서 연출될수 있게 애써주신 순천시청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좋은 공연을 미리 순천시청sns에서나 홍보를 해주셨으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수
있었을텐데요....(제가 그 홍보글을 못본걸수도...)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생태도시 순천시민들의 교양수준이 높음을 여실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곡중에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라는 곡이 나폴리시에서 베수비오 화산 정상까지 오르는
기차(푸니쿨라)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노래라는 설명을 들으며
우리 생태 관광도시 순천이 세계적으로 홍보가 되려면 이런 대표곡을 만들려면 유명작곡가나 작사가에게 의뢰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더랬습니다.
어디에다가 글을 남겨야 할지 고민하다 칭찬합시다에 글을 남기지만 우리 순천시가 문화도시로서도 면모를 더해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