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주 토요일(6월17일) 순천만 국제정원에서 숲해설가 모임이 있었습니다.
미리
국가정원 해설을 부탁드리고 저희 모임의 편의를 생각해주셔서 정해진 시간이 아닌
3시에 해설을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해설시간이 정해져있더라구요)
6월이긴
했지만 낮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 더운 날씨에 그것도 3시에 정원을 돌아볼 생각을 하니
다들
더워서 어쩌나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입구에서
박흥수박람회 해설사 선생님을 만나 서로 인사를 했지요..
선생님은
우리가 숲해설가라 어떻게 해설을 해야할지 긴장되신다고 하셨지요.
저희는
아무걱정 마시고 편안하게 해주시라고 말씀을 드렸지요.
날씨때문에
걱정했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더위걱정은 좀 덜 했구요.
해설사
선생님의 정성 어린 해설에 더위는 생각하지도 않고 궁금한것을 물어보기 바빴답니다.
모든
답변에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고 무엇보다 나무의 종류를 쉽게 아는 방법에 대해서도 깨알같은 팁을 주셨지요.
우리끼리
왔다면 꽃이나 보고 꽃앞에서 사진이나 찍고 갔을텐데요
박흥수
선생님 덕분에 각 나라 정원의 특색과 문화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을 해주셔서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박흥수 선생님께서 국가정원에 대해서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있는지도 잘 알수가 있었지요.
박흥수
선생님뿐만 아니라 이 국가정원이 있기까지 수고하신 순천시장님을 비롯해 관련된 모든 부서 직원분들한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원안에
계곡이 있어 발을 담그고 싶은 것을 시간 관계상 패스했던 것이 너무 아쉬웠어요. ㅋㅋ
선선한
가을이 되면 다시 친정엄마 모시고 올 계획이랍니다.
다시한번
박흥수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칭찬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