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1급이고 보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에서부터 ktx타고 순천에 가서 순천만 국가정원 돌아보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홈페이지에서 관광약자를 예약하려 했더니 7일전에 홈페이지 예약이라고 해서 낙담했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해봤는데 힘들것 같다고 했지만...
이내 관광과 체험관광팀장님? 이라면서 여성분이 전화를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면서
최대한 알아보겠다고 하더니
친절하게 배려하고 예약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결심을 하고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인생 처음보는 낙안읍성, 선암사 겹벚꽃, 순천만 국가정원을 덕분에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관광약자의 차량이 아니라면...교통약자로 매 이동경로마다 예약하고 기다리고 하는 수고로움을 덜수 있고
기분좋게 동행자와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가족들과 방문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위에 알리고 있습니다. 순천시에 이렇게 좋은 제도가 있고...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사례 같아요.
관광시민을 위한 배려...그리고 몸소 실천하는 팀장님 (여성분이었는데..성함을 모르겠네요)
순천의 멋진 풍경과 관광명소들을 더욱 기분 좋게 추억으로 담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