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유래
풍덕동은 본래 순천군 장평면 지역으로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소안면 신기리·풍덕리·상평리, 해촌면의 연향리·마산리 ,도리면의 오산리·오림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풍덕리라 하여 순천면에 편입하고 1931년 11월 1일 순천읍에 속했으며 1949년 8월 15일 지방자치제 시행에 따라 순천부가 순천시로 바뀌고 동제 실시에 따라 순천시 풍덕동이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후 1990년 4월 1일 풍덕동일부를 남제동에, 남제동 일부를 풍덕동에 편입 (시조례 제 652호)시켰으며, 1992년 12월 3일 덕암동 일부를 풍덕동에 편입(시조례 제1592호)시켰으며, 1998년 1월 15일 풍덕동 일부를 조곡동과 장천동에 덕암동 일부를 풍덕동에 편입(시조례 제334호)시켰다.
1800년대 지금의 인제동 역골(엽골)에 거주한주민이 말의 훈련장과 밭으로 이용하면서 역밭이라고 하였다는 상풍이 있으며, 조산 ·원풍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 마을에 윤씨가 많아 윤촌이라 불렀으며 산이 없고 들로만 이루어진 평평한 땅이기 때문에 평촌이라 불렀다는 하풍이 있다. 성 남쪽 5리에 조산이 있었다 하며 현재 풍덕동 주민센터 옆에 조산공원이 있다.
풍덕동은 동천을 중심으로 동서로 형성된 전형적인 주거지역이며 토지구획정리사업 및 아파트 건설등 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한 지역이다. 2일과 7일에 열리는 5일 시장인 남부 유통센터가 위치 하고 있어 전남 동부지역의 농수산물이 이곳에서 유통되고 있다. 풍덕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통장협의회,부녀회원들이 정성으로 가꾸어 온 풍덕교에서 팔마대교에 이르는 약 1km 구간 3,000여평의 동천 둔치에는 매년 4월 노랗게 물든 유채꽃과 원두막, 장미터널,풀벌레 축제 등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소가 되었으며, 또한 철새가 날아오는 동천의 풍경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풍덕동의 면적은 순천시 전체면적의 약 0.33%인 2.94 ㎢이며 조곡동, 덕연동, 남제동, 장천 동, 도사동, 해룡면과 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