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유래
순천시의 지도를 펼치면 소의 머리모양을 하고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의 형국이라고 할 때 주암면 운룡리와 황전면 비촌리는 소의 두 뿔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해룡면 농주, 선학리, 별량면 학산리는 입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승주읍은 정수리 부근으로 지리적으로 순천시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승주읍은 당초 삼국시대에 백제의 영역에 속했고 성왕7년(529년)에 감평군 쌍암현이라 칭하여 오다 757년인 통일신라 경덕왕 16년에 승평군 쌍암면, 1309년 고려 충선왕 원년에는 승주목 쌍암부, 1413년 조선 태종 13년에는 순천부 쌍암면, 1895년 고종 23년에 순천군 쌍암면으로 불리워오다 1949. 8. 15일 순천시와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쌍암면이 되었다.
그 후 1973. 7. 1일 행정구역 변경으로 석흥리가 낙안면으로 분리되면서 15개리의 법정리가 현재는 두월, 신전, 유흥, 봉덕, 평중, 구강, 도정, 월계, 서평, 신성, 신학, 죽학, 유평, 남강의 14개 법정리가 되었다. 행정리는 32개이며 자연마을은 54개에 이른다.
1985. 10. 1 승주군청 소재지가 되면서 승주읍으로 승격되고 1995. 1. 1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순천시 승주읍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