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음을 되찾는 배움 뽐내기, 열정 뽐내기’로 분위기 후끈
순천시 동부종합복지관은 11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강사,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표하는 ‘2018 동부종합복지관 시니어 축제’를 개최하였다.
‘배움 뽐내기, 열정 뽐내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에는 서예, 한국화, 서양화 외 7개 반이 8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한글작문교실, 영어 등 6개 어학교실 수강생들은 그동안 배움의 열정이 배어있는 노트 및 소감문을 전시하여 감동을 주었다.
또한 한국무용, 기타, 라인댄스 외 14개 반은 무대공연으로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성과를 발표하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영재 순천시 부시장 및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 어르신 가족 등이 참석하여 축하하였으며, 철쭉회를 비롯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경로식당 점심봉사, 어르신 안내 도우미 봉사로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의 행사가 되도록 하였다.
전영재 순천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이 문화도시를 추구하는 순천시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며, “백세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욱 알찬 복지관이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동부종합복지관은 2010년 개관하였으며, 어학교실과 건강교실을 비롯한 7개 분야, 90개 반에 3,700여 명의 어르신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인생이모작을 디자인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