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순천시는 인근 지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를 휴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차단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복지관 프로그램과 식당 이용에 대해 일시 중지해 왔으나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 보호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또한 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메르스 차단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복지관 출입자에 대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체온 측정과 함께 손 세척제를 제공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가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고, 병문안이나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 방문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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