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순천동부종합복지관 ‘행복한 나눔’ 행사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순천시가 동부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필요한 비품을 기증하는 ‘행복한 나눔’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부종합복지관 개관 시부터 이용한 이현두(76, 철도공무원 정년퇴임) 어르신은 지난 17일 당구장에 50인치 LED TV를 기증했다.
또 지난 8월 배정근, 서성덕 어르신도 선풍기를 각 1대씩 기증해 ‘행복한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현두 어르신은 “당구장을 매일 이용하는데 대기하는 시간 지루함을 달래고, 활기차고 즐거운 당구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LED TV를 기증했다”고 말했다.
복지관 어르신들도 비품을 기증한 어르신들께 고맙다며 앞으로도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생활을 위해 복지관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로 더욱 더 활기찬 복지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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