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 주민총회, 주민이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2025년
마을계획(안) 확정
- 주민 노래자랑과 함께 주민 화합의 장 열려 -
순천시 향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향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2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1부 주민총회와 2부
노래자랑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 마을계획(안)이 상정되어, 주민들의
투표로 총 15건의 사업이 확정되었고 내년도 마을의 모습을 청사진으로 그려보았다. 주민세 환원 사업 2건, 역량 강화 사업
9건, 소규모 시설 개선 사업 4건 등으로 구성된 이번 마을사업은 2025년 예산에 약 2억 4천여만 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향동 마을계획단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된
의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찾아가는 사전투표는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병행하여 추진,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된
계획안이 큰 지지를 얻어 2025년 마을계획(안)으로 원안 가결되었다.
2부에서 열린 ‘주민 노래자랑’은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 행사를
마련하여 동민 간 화합과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다. 11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었으며,
‘치킨나눔’ 행사로 주민들에게 치킨과 다과류의 간식을 제공하였다.
또한, 문화의 거리 상가와 각 단체 등에서 협찬한 80여 개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이루어져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4회째 이루어진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미래를
계획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주민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신광래 향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뜻이 잘 반영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