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풍덕동, 장미꽃으로 하나된 주민자치 주민총회 성료
-제3회 주민자치의 장, 주민 400여명 참여로 2025년 사업
최종 확정 -
순천시 풍덕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종선)는 지난 3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4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여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주민들은 직접 투표를 통해 마을 계획을 확정했으며, 사전 투표를 포함해 1,002명이 참여하여
14.5%라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회에서는 풍덕동 장미축제와 밑반찬 지원사업인 ‘행복수라간’을
포함한 역량강화사업 13건, 소규모시설사업 1건, 주민세 환원사업 2건 등 총 16건의 사업이 확정됐으며, 주민들이 결정한
이번 사업은 2025년 예산에 편성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덕동의 딸인 양궁 금메달 리스트 남수현 선수를
패러디한 순천대 의대 유치 염원을 담은 양궁 패러디가 진행되었으며,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함께 참여하여
주민들의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종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제안하고 결정한 사항을
바탕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풍덕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앞으로 주민이 직접 모든 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이 주인이 되는 풍덕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