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성인문해교육 초등반 방문 어르신 응원
- 평균 나이 75세 늦깎이 초등생들의 교육현장 방문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일 순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성인문해교육 초등반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대적 여건이나 개인적 상황으로 인해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문해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배움의 기회를 통해 학업에 열중하는 어르신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당일, 재학생 대표는 직접 쓴 학습자 소감문을 낭독하며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지혜로운 선생님과 정다운 친구들을 만나 공부하니 하루하루가 즐겁고 감사하다”고 배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내년에는 중학교에도 꼭 진학하고 싶다”는 학습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문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늦게 공부를 시작한 본인의 비슷한
상황에 공감하면서도, 그보다 더 늦은 나이에 배움의 기회를 통해 학업에 열중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존경스럽다”며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이어 열린 토킹 클래스에서는 최근 시 현안인 의대 유치와
공공자원화시설에 대해 어르신들의 눈높이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시정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의 성인문해교육은 수시로 모집하는 기초문해 글샘교실,
매년 초에 모집하는 학력인정반 초등 1·2·3단계, 중학 3단계, 고등검정고시반으로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만 18세
이상의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