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주민자치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마을사업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공론의 장인 주민총회 준비 -
순천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홍탁)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사무장, 관계자 등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참석하여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각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8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주민총회 일정과 준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 활동과 마을계획 등 자치활동을 논의하고 마을의
사업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공론의 장으로, 각 주민자치회에서 2025년에 추진할 마을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마을계획단
구성, 마을의제 발굴, 마을 둘러보기 등을 실시했다.
이홍탁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총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소통과 화합의 공론장이 되도록 한마음 행사 등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야외에서 개최되는
총회는 현장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그늘막 및 생수 등을 준비하여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빈소개와 축사 등 식순과 의전도 간소화 하겠다” 고 덧붙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방자치의 이름으로 모여, 시정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민자치회에 늘 감사드린다”며, “주민총회는 주민세 환원이나 주민참여예산 등 약 100억 원의 예산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서 마을사업을 결정하므로 총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일에도 시의회 의장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총회 일정을 공유하고, 주민자치회 운영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