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국가정원에서 장애인
가족도 힐링 -
순천시(노관규 시장)는 지난 1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이어 순천만국가정원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매년 4월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한나)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및 21개 장애인
단체시설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서로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단체의 감동적인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그리고 우주인도 놀러오는 무장애 도시 순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휠체어 이용자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된 무장애 국가정원을 거닐며 봄꽃향기를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의료,
복지, 교통, 일자리 등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의 삶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