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배일동 명창과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 열어
- 차와 소리 속에 담긴 한국 문화의 미학에 대하여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주최하고,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이사장 장미향)가 주관하는 배일동 명창의 인문학 특강이 지난 7일 순천만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다도예절 인성지도사와 제다사 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배일동 명창의 인문학 특강과 판소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배일동 명창은‘차와 소리 속에 담긴 한국 문화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 음악의 삼박 구조, 한글의 삼성 운동 등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우리나라 전통문화 전파를 위해
배일동 명창님과 장미향 이사장님의 노고가 많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차 문화의 부흥과 차 산업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에서 진행하는 다도예절
인성지도사 과정은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도예절 지도를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며, 제다사 과정은
전통차 제조를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과정을 수료하고 평가에 통과해야 자격증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