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 유공자 표창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은 어버이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표창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어 및 청각장애가 있는 고령의
시부를 30년 이상 극진히 봉양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해룡면 김계임(61세)님 외 2명에게 전달됐다.
또한, 건강이 좋지 않은 숙부를 친부모처럼 극진히 모시며 효를
실천한 별량면 김옥수(66세)님은 모범 효행으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상하신 분들의 헌신을 귀감으로 삼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경로효친 사상 확산을 위해 매년 어버이날 기념 모범
효행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