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본격 개장, 여·야 당대표 영상으로
나란히 축사, 성공개최 지원 약속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진 사람”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순천만국가정원은
기후위기를 극복할 힘이 담긴 곳”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4월 1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그린아일랜드와 남문을 무대로 개장식을 열었으며, 행사는 식전공연·입장 퍼레이드·개장 세리머니·1호 관람객 맞이 순으로 진행됐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각국 대사, 시민과 청소년은 그린아일랜드를 출발해
남문 입구까지 행진한 후 스크린을 통해 김 대표와 이 대표의 축하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에서 김기현 대표는 “모든 도시가 개발에 매달릴 때 생태 보전에
앞장선 순천시민의 지혜는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이미 10년 전에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지고 국제 규모 정원박람회를 기획한
노관규 순천시장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며 여타 도시와 다른 길을 택했던 순천시와 노관규 시장의 혜안에
감탄을 표했다.
이어 “순천이 지방도시 선도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의 힘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정원박람회가 앞으로 대한민국 정원 역사를 새로 써나가고 지자체 경제 살리기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정원박람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팬데믹 이후 지친 국민들도 순천으로 오셔서, 연대와
화합의 상징인 정원에서 행복과 회복의 시간 보내시라”며 순천 방문을 적극 권했다.
이재명 대표는 “(박람회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셨을 순천시민과
관계자, 존경하는 노관규 순천시장님 정말 고생하셨다”며 한마음으로 박람회를 위해 달려온 순천시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순천만국가정원에는 기후위기와 생태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한 힘이
들어 있다”며 정원의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순천시와 시민이 하나되어 환경과 사람 중심 미래도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의
도약을 보여달라”며 정원박람회를 계기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도시의 역사를 쓸 순천의 미래를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민주당은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확실히
응원하며, 순천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격려도 잊지 않았다.
개장식 현장에 참석한 시민은 “정원을 배경으로 여·야 대표의 격려
영상이 나란히 재생되는 모습에서 정원이 가진 화합의 가치를 몸소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