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3년 지방세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 성실 납세풍토 조성에 앞장선 납세자에게 실질적 인센티브 제공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7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앞장선
지방세 유공납세자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시장이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법인 2개 사와
개인 10명에게 직접 인증패를 수여하고 지방세 성실 납부에 감사를 표했다.
시는 ‘순천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순천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납세자 중 납기내에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최근 3년간의 체납유무, 과거 포상 이력 등을
고려하여,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도 순천시 지방세 유공납세자’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유공납세자는 현대제철 순천공장과 부영주택 등 2개
법인과 개인 10명이며, 이들에게는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금고 금리우대, 순천시
공영주차장 요금 1년간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순천시는 최근 3년간 정기분 지방세를 연간 3건 이상,
납기내에 납부한 개인 납세자 25,8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모범납세자’ 450명을 선정하고 감사
서한문과 함께 1인 2만원 상당의 순천사랑 상품권을 지급했다.
서규원 행정안전국장은 “순천시의 성실납세자 우대정책과 혁신적
납세편의 시책은 납세자의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내, 납기내 징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다”라고 말하며, “시는 지난해
지방세 분야에서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고 앞으로도 납세자 우대시책과 편의시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