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기독교총연합회, 성탄절 기념 500만원 성금 기탁
-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메시지 전달-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2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연말연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만든 성탄 트리를 점등했다.
점등식에는 순천기독교총연합회 이성수 회장을 비롯하여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순천기독교총연합회는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수 회장(예찬교회 담임목사)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성탄 트리의
형형색색 아름다운 불빛처럼 추운 겨울철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 밝게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개교회들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코로나 이후 지역의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점등한 성탄 트리의 아름다운 빛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기독교총연합회는 기독교 교파를 초월해 223개 교회가
참여하여 순천지역 복음화를 위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