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대화로 시민과 통(通)했다
- 24개 읍면동 5천여 명 시민과 직접
소통...284건의 의견 청취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0일 월등면을 마지막으로 민선8기 첫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민선8기 첫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달 19일 해룡면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 진행됐으며 노관규 시장은 24개 읍면동의 5천여 명의 시민과 만나 소통했다.
노관규 시장은 하루에 2개 읍면동을 약 3주간 집중 방문하는 강행군
속에도 2시간 가까운 대화시간 내내 선 채로 시민들에게 직접 PT로 시정운영 방향과 현안 등을 열정적으로 설명해 시민들의
공감과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또, 이번 대화에서는 내빈소개 등 형식적인 의전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장의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과 지역 현안을 집중 이야기하며 시민들로부터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 있는 대화였다는
평을 받았다.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한 결과 노관규 시장은 시민들로부터 건의 및
정책 제안사항을 284건 청취했으며 시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으로 시정에 대한 신뢰와 참여를 끌어올렸다.
특히, 교통사고 위험 구간 및 재해위험 수목 정비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급한 사항과 소규모 예산으로 처리 가능한 건의사항 55건에 대해서는 즉각 처리할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많은
예산이 소요되거나 타 기관 협의 등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건의사항은 제안자가 예측 가능하게 현재 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소상히 안내하도록 했다.
또한, 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은 신속한 이행방안을
모색하고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장님께서 바쁜 일정에도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하나하나 경청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주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시려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을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수도권
벨트에 경쟁할 수 있는 남해안 벨트 가장 중심도시로서 허브 기능을 담당하는 역할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비전을 밝히며
“순천을 작지만 강한 도시, 누구나 살아갈 이유가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무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순천시가 일류 순천으로 나아가는데 적극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