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부 직원 ‘나도강사’ 위촉...공부하는 공무원으로 변화 도모
- 경험많은 6급 팀장부터 열정있는 9급 주무관까지, 조직
역량강화에 앞장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선배·동료 공무원이 강사가 되어 내부
공무원의 업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순천시 나도강사’교육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7월 7일 공무원 11명을 ‘나도강사’로 위촉했다.
‘나도강사’로 위촉된 11명은 전문성과 업무경험이 풍부한 6급 팀장부터 관련분야 경험과 열정이 있는 9급 주무관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위촉에 앞서 이들은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교수설계 및 스피치 기술, 교안 구성법 등 기본 강사교육과 실전 강의 기법, 소통전략 및 교안 피드백 등 실무 강사교육을 받았다.
시는 조직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MZ세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예산실무, 회계·계약실무, 공문서 작성 등 6개 직무 분야와 공직자 마인드, 세계유산 바로알기, 마을공동체 등
5개 소양분야에 대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나도강사’로 위촉된 공무원들은 조직역량 강화에 사명감을 가지고
동료 공직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일류 순천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혁신동력인
공무원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며 “자신이 가진 전문 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동료 공무원과 적극 공유해 일하는
공무원, 공부하는 공무원으로 조직문화를 바꾸고 시민에게 보다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