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
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도시

누구라도 와서 살고싶은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시장의 말과 글

시장의 말과글 조회
순천 약사회 정기총회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5-02-02 조회수1

 

 

 약사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축하를 드리러 왔는데, 와서 보니까 저는 젊은 약사님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보니까 그동안에 다정하게 지냈던 사람들이 전부 어른들이 돼서 우선 저희를 초대해 주신 약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다시 올립니다. 그리고 우리 양 회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실은 이제 회장을 맡는다는 게 욕먹는 일밖에 없어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새롭게 우리 서정환 회장님이 취임하실 텐데 저희는 잘 모시고

여러분들이 그동안에 이 시에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해오셨는지 잘 알기 때문에 하시는 일 불편함이 없도록 잘 모시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새롭게 지금 도 약사회에서도 오시고 또 옆 동네 여수, 광양에서도 오셔서 여러분들도 환영합니다.

그리고 우리 원로 대선배님 건강한 모습으로 돼서 참 좋습니다.

 

다만 한가지는 인구가 백 명을 늘리는 데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우리가 28만 명이었는데 27만으로 지금 줄어들어서 만 명을 줄여버렸어요.

오늘 이제 여수와 광양의 약사회장님들이 오셔서 그런데 지역사회가 단순하게 한 도시만으로 이렇게 굴러가지 않거든요.

아마 연합하고 연대하는 게 굉장히 저는 시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은 이제 시장을 하기 전에 변호사거든요. 저는 그래서 이 대한민국의 전문 직종에 계시는 분들이

앞으로 갈수록 쉽지 않은 길을 걸어야 할 텐데 제일 큰 문제는 우리가 서비스를 베풀어야 할 지역이

지금 소멸해 가고 있는 굉장히 큰 위험들에 서로 놓여 있습니다.

 

사실 여수는 좀 죄송하지만 이미 순천하고 인구가 만 명 정도 차이가 날 정도로 격차가 벌어져 버렸고

광양도 자족 도시를 얘기하는데 15만이 어떻게 자족 도시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세 도시가 머리를 가장 맞대고 지혜를 발휘하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운 일들이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더 어려운 것은 여수는 지금까지 우리 지역들을 끌고 왔던 게 석유화학단지였습니다. 이게 지금 커다란 문제가 지금 생겨버렸습니다.

다시 말해서 설비는 낡았지, 새로운 시설들이 속속들이 다른 데 생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울산에 생기고 중국의 과잉 투자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정유를 우리가 석유 한 방울도 안 나지만 원유를 가져다가 정유해서

지금까지 대한민국 세계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졌는데 지금은 이것도 원유를 채굴하는 데서 바로 정유를 해서 굉장히 지금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뒤늦게 정부가 지금 1조 5천억의 R&D 자금을 빌린다고 하는데 1조 5천억이 금액으로는 큰 것 같지만

저 큰 국가 산단에서는 1조 5천억은 엄청나게 적은 금액입니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있어요. 이 효과는 우리에게도 바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광양에 우리가 아는 제철단지들이 50% 이상의 전력을 이차 전지 쪽으로 돌렸는데도 지금 쉽지 않습니다.

작년을 기준으로 보면 여수시는 국가 산단에서 1,600억의 세금이 안 들어왔고 광양은 포스코에서 지금까지 내던 6~700억의 세금이 겨우 90억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이 사태를 어떻게 할 거냐? 이제는 같이 머리 맞대고 이 지혜를 발휘하지 않으면은 이 방법을 해결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여건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광주에서 부산까지 경전선이 2030년이면 고속철이 뚫리게 됩니다.

그러면 아마도 우리가 빨아오는 힘보다는 빨려 가는 힘들이 훨씬 더 셀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거를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어서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 하는데

순천시는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산업의 중심축을 조금 바꿔서 전략을 세워서 지금 가고 있습니다.

하나는 젊은 약사님들이 오셔서 제가 참 느낌이 좋았는데요. 결국은 인간은 살아 있으니까, 자연적으로 언젠가는 죽습니다.

그래서 이제 젊은 세대들이 뒤따라오지 않으면 지역은 소멸하는데 지금 과거의 전통적인 산업으로는 젊은이들을 지역에 다 붙잡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가장 직업군을 넓게 포진해 있는 문화 콘텐츠 산업을 저희는 정부와 함께 풀어서 지금 클러스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것이 웹툰과 애니메이션입니다.

 

두 번째는 우주와 방산 산업인데요. 지금 고흥에 국가 산단이 생겼기 때문에 언젠가는 될 겁니다.

그런데 지금 진행되는 속도를 봐서는 10년 안에도 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차세대 우주 발사체를 조립하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우리 산단에 들어와 있어서

여기를 중심으로 해서 소재부품 산업을 같이 키우고 대신에 고흥과 경쟁하는 것보다는 언젠가 올지는 모르지만,

나로 우주 센터가 있고 국가 산단이 되면 고흥이 주된 역할을 하더라도 우리가 고흥, 순천, 사천, 대전의 축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순천이 그 역할을 해나가서 그럴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분야가 올해 4월이면 이제 발사체 구조 기장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제 차세대 발사체를 만들기 때문에 그러한 점에 대해서 산업적인 축을 세우려고 하고 있고

마지막으로는 약사님들하고도 아마 관심이 조금 있는 분야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바이오산업입니다.

그래서 의학 분야의 바이오산업들은 이미 보성을 기준으로 위쪽에서 하고 있어서 이 외에는 아래쪽은 내려오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인구가 5천만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이 국내 내국인을 상대로 해서 시장을 개발해서 거기는 굉장히 어려울 지경이거든요.

그러면 해외 시장을 가야 하는데 주로 이제 의약품의 수출은 항공 화물을 이용해서 갈 수밖에 없는 제도라서

아래쪽으로 내려오기는 쉽지는 않을 것이다. 물류나 이런 것들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승주와 순천이 통합된 지가 30년이 됐는데 지금 승주군 인구가 2만 5천 명이 되지 않습니다.

근데 이걸 그대로 놔둬서는 정치적, 행정적으로 어마어마한 압력으로 작용하고 거기에 재원을 또 분배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기 때문에

저희는 지금 650여억 원을 예산은 이미 확보가 돼 있습니다. 승주에 바이오산업에 대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앞으로 화장품과 식품이 될지 아니면 다른 것이 더 유리한지를 조금 더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쩔 수 없이 피해서 갈 수 없는 농업 지역을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것들을 같이 묶어서

이제 바이오산업 중의 한 축을 잡고 나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세 개의 축으로 경제를 끌고 나가면서 골목 상권들이 이렇게 소멸하지 않도록 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남에 22개 시군이 있는데요. 소멸 위험 지역에서 그나마 벗어나 있다라고 발표된 곳이 두 군데입니다.

이게 순천과 광양입니다. 옆 동네 여수는 이미 소멸 위험 지역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연말을 기준으로 해서 국민 소득은 지금 3만 6천 불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인구와 관계없이 예산 규모 2위가 여수였습니다. 근데 작년 연말을 계기로 드디어 이제 순천이 인구도 1위 예산도 우리가 1위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전라남도에서는 순천 축을 제외해 놓고 도 전체가 굴러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 위상과 크기에 맞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오늘 강형구 의장님 참석하셨는데

우리가 지혜를 모으고 있고 여기에는 약사님들이 어쨌든 지역사회를 끌고 가는 가장 최정점에 있는 지식인들이십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약사님들도 많이 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과 대학 문제는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님하고 수도 없이 저희가 참 전쟁하는 전쟁을 치렀는데

지금 우리 약사님들의 여러 가지 전망도 의사회하고 관계들이 서로 간에 부딪히고 있듯이

대한민국의 굉장히 중요한 의료 축 중의 하나로 역시 마찬가지죠.

정부와 의료계가 부딪혀 있습니다. 근데 전반적으로 양쪽 얘기가 다 지금 일리가 있는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약사님들이나 의사들 전문직 등에 있는 분들이

긴 시간 사회적으로 기회비용을 제공한 집단들이 좀 더 나은 위치와 지위를 누리는 것들을

그렇게 배 아파서 볼 것만은 저는 아니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 사회가 어디까지를 포용하고 갈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지금 정치가 굉장히 들어 꼬여 있어서 탄핵이 기각돼서 대통령이 복귀할지 아니면 탄핵이 인용돼서

말 그대로 조기 대선이 치러질지 모르겠는데 이거는 근본적인 커다란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게 돼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지금 그동안에 우리 전라남도의 김영록 지사하고 싸웠던 의과 대학 문제랑 같이 맞물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것이 순조롭게 다 풀리더라도 10년을 넘는 세월을 기다려야 되는데

이 안에 그럼 어떡할 거냐? 저는 기왕에 있는 우리 순천이 가지고 있는 의료 체계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대학 병원은 없지만 이에 준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잘 조율해서 가는 게 굉장히 지혜로운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여러 가지 심뇌혈관 센터라든가 달빛 어린이 병원에 여러 전략도 펴지만

결국은 지역이 지역 문제들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 체계들을 어느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재정을 배분하는 우선순위에 환자를 치료하는 건 병원의 몫이고 약에 대한 것들은 약사의 몫이고 이런 것이 아니라

이것이 어느 분야에는 자기가 맡겨놓으면 부족한 데와 넘치는 데가 있어서 이거를 잘 서로 조율해서 배분을 다시 하고

이게 같이 지역의 의료 체계를 지킬 수 있는 이것을 지금 법인화를 쳐들고 있습니다.

 

근데 전라남도와 푸는 게 상당히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거를 주도권이라고 생각하는 게 어떤지 모르겠지만

정치의 영역에 있어서 우리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설득하고 서로 조율해서 이걸 해나가고 그래서

지역이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그렇게 할 생각이라는 점의 말씀을 드립니다.

 

얘기가 길어졌지만 늘 우리 지역이 이 정도 오는데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내고

지역사회가 에너지를 잃지 않도록 약사님들의 노고에 대해서 시민들을 대신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지역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의 지혜를 발휘해야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조기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에너지들이 자꾸 흩어질 텐데

생존의 문제가 있어서 되도록 구심점으로 여러분들 노력이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무튼 새해 건강하시고 우리 약사의 앞날이 풍부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전글 ▼ 전남 시군 체육회장단 협의회 홍보실 2025-02-25
공공누리의 제4유형

[출처표시-비상업적-변경금지]
출처표시/비상업적 이용만 가능/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