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오늘 저 주철현 의원님이 먼저 인사말을 하셔야 하는데 순천에 오셨기 때문에 제가 환영의 말씀을 먼저 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전남이 생각보다 넓은 땅입니다. 여기까지 오시는데 아마 저쪽 좀 거리가 머신 분들 1시간 이상은 오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순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이상대 회장이 전에도 한번 회장을 한번 하셔서 이게 다시 안 하실 줄 알았더니 우리 이상대 회장님의 리더십을 다 인정을 하시는가 봐요.
그래서 이상대 회장님이 오늘 전남 시군 체육회 전체를 이끄시는 연합회장으로 다시 취임하시게 된 것을 시민들과 함께 환영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옆 동네 우리 여수에서 우리 명경식 회장님이 그동안에도 전체 체육회를 이끄셨는데 회장님도 수고하셨습니다.
그래서 각 지역을 이끌고 계시는 체육회 지도자 여러분, 실질적으로 전남의 인구가 지금 이미 180만이 무너지고
군 단위에서 체육회를 이끄신 분들은 더욱더 답답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질적으로 고령화되어 가고 또 사회는 복잡해지고 원하는 것도 굉장히 많아지는 데다가 예산 문제가 그렇게 녹록지 않기 때문에 아마 고심이 굉장히 많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번 이제 새롭게 여러분들 전체 연합회를 이끄실 회장님을 맞이하면서 생각해 볼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늘 하는 얘기입니다마는 대한민국에 240여 개가 되는 광역, 기초 자치단체가 있습니다.
다음 선거에서 떨어지려고 일하는 시장님들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저는 이제 국회의원님들도 마찬가지고, 또 체육회장님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들은 계속 쭈그러들기만 합니다. 그 이유가 이게 뭘까를 깊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지정학적인 입지와 가진 자원에 의해서 승부가 되었습니다.
지금 세상은 그것 두 가지만으로 승부가 가지는 세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있는 사람들, 특히이제 지도자들이 중요한 데 어떤 상상력을 가지고 지역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갈리는 세상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처럼 중앙정부에서 모든 걸 쥐고 있으면서 그리고 거기에서 거저 주는 정책이나 공모로 따오고 머리와 가슴을 용역사에 맡기는 식의 지역의 운영은
결국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지역 소멸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체육회가 민선 시대가 되면서 저도 10년 만에 다시 지방자치에 복귀해 보고 뭔가 좀 이상해요.
몸은 현대식 몸인데 옷은 위에는 한복 밑에는 양복 신발은 고무신 신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이제 중앙에서 논의해야 할 문제입니다마는 손을 조금 보기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예컨대 예를 들어서 지금 식으로 이렇게 계속되면은 아마도 회장님들 성질 급하신 분들은 화병이 엄청나게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로
지금 체육회가 구조적으로 짜여 있고 운영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에서 좀 살펴볼 일이고 저도 그런 점 때문에 이상대 회장님이 개인 사적으로는 친구이고 그렇습니다마는 저도 굉장히 조심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예산을 쥐고 있고 행정력을 쥐고 있다고 그래서 이렇게 말 한마디 행동 하나 쉽게 해놓으면
체육회장으로서의 체면과 위상이 굉장히 깎이고 그렇게 권위가 없어져 버리면 안 그래도 기형적인 구조에서 체육회를 이끌기가 어렵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쓸데없는 이런 에너지를 쏟고 있어서 이것이 빨리 좀 정비가 되고 손을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기는 하더라도 제도가 정비되기 전까지 우리가 지혜를 모아서 잘 이끌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우리 강형구 의장님이 같이 참석하셨는데요. 지금 강형구 의장님 이름을 건 대회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같이 늘 지금 고민하는 게 복잡한 시대에 이 스트레스 풀 수 있는 길들이 스포츠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
되도록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정비를 하는데 좀 더 마음을 쓰자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저희는 의회와 함께 마음을 잘 모아서 순천시 체육회를 잘 지원하고 응원해 드리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다시 한번 이 먼 걸음 해주신 여러 체육회장님께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리고
특히나 저는 예상 못 했습니다마는 국정과 지금 도를 이끄는 민주당 도당 위원장으로서 굉장히 바쁘실 텐데
순천까지 와 주신 주철현 의원님 오신 것에 대해서 시민들과 함께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