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의 대단한 분들 정말 많이 오셨네요. 이 자리에 우선 저는 시장이기 때문에
공무원들과 가장 가까이서 시정을 풀어가고 계시는 이 통장님들이 대단히 소중하고 또 역할이 큽니다.
거기에 오늘 지회장으로 취임식 하시는 걸 축하드립니다. 특히나 이번에 제가 선거하는 걸 봤습니다.
연합회장이 쉽게 되는 줄 알았는데 선거가 엄청 치열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는 권향엽 의원님이 저는 당연히 못 오실 줄 알았는데 오셨거든요. 다른 문제보다 제가 두 가지 대해서 얘기를 한 말씀 드리려고 그래요.
저도 정치를 상당히 오래 한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수많은 국회의원을 다 봤지 않았겠습니까?
제가 권향엽 의원님께 얘기를 조금 해드리고 싶은 거는 지금 탄핵이 아직 정리가 안 됐는데요.
비상계엄이 열린 날 저녁에 제가 여의도에 있었습니다. 뭐 때문에 여의도에 가 있었느냐?
원래 12월 3일까지가 예산안이 아마 마지막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날짜인데 이제 국회의장께서 여야 조금 더 숙지해 보라고 조금 늦추셨어요.
그래서 우리 순천 지역 해결 못 한 거 하나씩을 소위 어떻게 하든지 풀어보자고 여의도에 올라가서 있었거든요.
근데 옷을 지금 옷장에 넣고 이렇게 딱 돌아서는 데 전화가 왔어요. 비상계엄이 일어났는데 아시냐고 물어보는데 몰랐죠.
그랬더니 텔레비전 한번 보시라고 해서 알게 됐거든요. 사실은 지역 국회의원이 세세한 것을 다 챙기지 못하지만,
전국으로 비상계엄이 발생하면 지역을 끌고 나가는 시스템이 완전히 바뀌게 돼 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제일 먼저 걱정하고 저한테도 전화하시고 광양시장께도 전화하시고 다 전화를 하신 거예요.
사실은 원래 이렇게 하는 게 국회의원이에요. 두 번째는 무안 공항에서 제주 항공 여객기 사고가 생겼어요.
누가 제일 먼저 전화를 하신 줄 압니까? 권향엽 의원님이셨습니다. 혹시 순천 시민 중에 희생자 없으시냐고 전화했습니다.
우리가 찾고 있었는데 그 명부가 공개가 안 돼서 어느 지역 분들이 비행기에 타서 돌아가셨는지를 모르는 상황이에요.
우리가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가장 먼저 이제 상황은 알았지만, 지역민들의 희생자가 누가 있는지를 제일 먼저 걱정하고 전화하셨어요. 이게 쉬운 일 같죠? 아닙니다.
사실은 국회의원 중에서도 아시다시피 지역구가 엄청나게 넓잖아요. 지금 권 의원님 같은 경우는 그래서 그걸 보고서 제가 또 느낀 게 있어요.
그것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로 우리가 대표로 보내서 정말로 우리의 자존감을 살려주고 계신 권향엽 의원에게 큰 박수를 한번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도 시의원님들 또 지역을 이끌고 나가시는 각 기관 단체장님이 많이 오셨습니다.
제가 일일이 거명하지 않더라도 다 아시는 분들이 서로 와서 축하해 주고 있어서
그동안 우리 김진수 회장님이 어떤 리더십으로 지역에서 살아오셨는지를 서로 아마 느끼고 계실 거라고 봅니다.
시장으로서는 10년 만에 복귀해서 제가 느끼는 게 지역이 많이 변했습니다.
옛날에는 이 통장님들만 주로 지역에서 가까이하고 다른 관련 단체들은 그냥 일이나 있을 때나 이렇게 같이 갔는데
지금, 이 주민자치센터로 바뀐 다음에 입장을 서로 정리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양쪽 기구를 이끄는 지도자급에 있는 분들이 소통을 잘해서 서로 간에 지역 발전에 도움 되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마 전남 22개 시군 사정을 다 아실 거예요. 옆 동네 여수 광양도 똑같은 상황일 거라고 생각이 드는 데
시장으로서는 양쪽이 서로 다툼이 생기면 편 들어주기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김진수 회장님과 역대 회장님들 잘 리더십을 발휘하셔서 지역의 힘들이 쓸데없는 일로 에너지 낭비가 없이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모일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십사 하는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세상이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시장이나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이 잘하면 세상이 바뀌는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지방자치가 30년 됐습니다. 지금 탄핵으로 나라가 이 난리에도 그나마 버티는 게 지방자치 덕인지도 모릅니다.
근데 이 30년 동안에 어느 시장, 군수 도 시의원들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다음 선거에 떨어지려고 일을 하겠습니까?
다 당선되려고 일을 합니다. 그런데 지역은 소멸해 갑니다.
특히나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순천과 광양을 제외해 놓고는 다 소멸 지역입니다.
옛날에는 지정학적인 위치와 그리고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에 의해서 승부가 결정됐습니다.
근데 지금은 거기를 끌고 나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미래를 내다보며 상상력을 발휘하는가에 따라서
지역의 운명이 결정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 하나 잘 뽑으면 다 잘 된다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 사람이 어떤 상상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공무원들이 안 따라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시장하고 공무원들만 잘하면 되냐?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거기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익숙한 행동들을 바꿔줘야 합니다.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그래서 결국은 말은 제가 시장이라고 했지만, 지역의 정치꾼들입니다.
그리고 공직자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의 시민들이 같이 공동으로 상상력을 발휘하고 꿈을 꿔야지만 지역이 바뀝니다.
근데 많은 사람은 생업이 있어서 어렵습니다. 여기에 같이 가기에는 그 최중심의 대표로 와 계신 분들이
여기에 있는 이 통장님들이고 또 기관을 이끌고 계시는 리더 여러분들입니다.
우리 순천은 우리 스스로 미래에 대해서 꿈을 스스로 설계하고 성공시킨 경험을 가진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있는 유일한 도시입니다.
우리는 이런 자존감을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여수와 광양의 산업단지들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경제 공동체로 묶여 있는 순천이 여기하고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여기에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지역이 같이 휘청거리는 일을 겪고 있어야 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새롭게 잘 돼서 더 잘 되면 좋지만, 문제가 생기더라도 지역 독자적인 산업 구조를 짜는 게
문화 콘텐츠 산업이고 우주 항공과 방산 산업이고 바이오산업입니다.
어저께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님께서 순천의 정책 토론 오셔서 같이 우리가 이 세 가지 꼭지의 7개 사항을 같이 발표했습니다마는
이 축이 이제 자리를 잡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산도 이미 확보돼 있고 관련된 기업들도 이제 하나둘씩 오고 있습니다.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여러분들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얘기가 좀 길어졌습니다마는 우리 해룡 운명에 관련된 정말 중요한 일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가 지금 의과 대학 문제인데 공모한다고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써왔습니다.
저하고 권 의원님이나 계속해서 이걸 논의하면서 공모해서 한쪽으로만 선택되는 것들은
결국은 어마어마한 후유증이 생기고 인구나 또 지역의 어떤 산업 구조로 봤을 때
경자청 배후에 있는 해룡의 의료 부지로 와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2025년인 올해 의과 대학의 신입생을 받기로 한 것은 이미 물 건너가게 됐고 내년도 보니까 벌써 물 건너가 버렸습니다.
왜? 옛날로 돌아간다고 하니까 저는 이 의료 문제를 어제도 제가 공식적으로 얘기를 했지만 이건 절대로 정치가 들어가서 장난치면 안 됩니다.
여기 누구도 자기 가족들이 목숨이 경각에 걸렸을 때 가슴에 안고 자식을 안고 이런 것을 응급 수술을 위해서 서울에 가본 사람이 정말 별로 없을 거예요.
이런 절박한 사정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지역민들이 원하는 것을 피상적으로 정치적으로만 해석을 하는 겁니다.
저는 통합 의과 대학이 아니라 통합 의과 대학이 되더라도 목포로 가서는 유지도 못 합니다.
목포 인구 20만, 무안 인구 9만 신안 인구 4만이니까 35만 명이 어떻게 대학 병원을 운영합니까? 말도 안 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앞으로 이제 내년 선거가 있으니까 좀 더 이제 더 포장돼서 막 후보가 나올 텐데
이런 거 다 관계없이 의과 대학은 이제는 정직하게 원칙대로 풀어야 하고 만일에 이게 문제가 해결된다면
저는 순천 해룡 신대에 있는 경자청 배후 도시로 들어와야 한다고 봅니다. 동의하시죠?
여러분들 그리고 고등학교 문제는 솔직히 저하고 도 교육감의 일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권향엽 의원님도 여기에 대해 공약하신 다음에 작년부터 우리하고 논의를 해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작년 연말부터 굉장히 어렵게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왜냐하면 국가적인 너무 큰 일들이 생기고 막 난리가 나서 얼마 전에 겨우 협약식을 잡았었는데 조금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조금 죄송하기는 하지만 이 문제는 저도 그렇고 도 교육감도 그렇고 권향엽 의원님도 죄송하지만,
마찬가지로 우리가 지금 발을 뺄 수 있는 처지들이 못 됩니다. 그래서 이 문제들은 해결이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전 얘기하고 하는데 우리는 신설을 공약하고 있어요.
그래서 논의 논의를 거듭하다가 혹시나 이런 문제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신설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리고 순천시도 얼마만큼 여기에 기여를 할 것인가인데 사실은 땅 문제가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왜? 땅값이 너무 비쌉니다.
지금 신대지역에 우리가 의료 부지를 내놓더라도 땅값이 3천억입니다.
이거는 우리가 의회와 또 시민들과 조금 더 많이 고민해야 하지만 반드시 빠른 시간 내에 이거를 풀어서
여러분 앞에 걱정거리를 덜어드리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지금 경제 사정이 어려워서 그렇습니다마는 신대 지구가 선월 지구가 새로 생기면서 풀어야 할 행정적인 문제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는 이제 지역구가 대리 멘터링이 돼서 이렇게 하는 거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봅니다.
다음 선거할 때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금 인구 구성을 보면 1위가 해룡면입니다. 2위가 왕조 1동입니다.
근데 해룡의 인구가 늘어나느냐? 아니에요. 왜냐하면 여러 가지로 보통 복잡한 게 아니에요.
당장 지금 고등학교 신설 문제 하나만 생겼는데 생난리가 나고 막 그러잖아요.
저는 이거는 이제 좋은 것이 좋은 거라고 이렇게 계속 가는 거 이제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여기를 대표하는 이제 우리 해룡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진수 회장이 있어서 얘기를 이렇게 풀어서 합니다마는
우리 지역 전체의 발전 축하고 관련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같이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얘기가 조금 길어졌습니다마는 늘 어려운 경제 사정 속에서도 함께해 주시고 도와주신 이 통장 여러분들
또 이 기관 단체장님들 많이 오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순천 같이 만들어 가십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