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사님 작년에는 11월에 뵀었습니다. 오늘 일찍 이렇게 저희 순천시를 방문해 주셔서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선 오늘 언론 보도에 보면 지금 네 번째 연속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1위를 하셨는데 그전에도 한두 번 빼놓고는 계속 1위 하신 것 같습니다.
이 점도 저희도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먼저는 지금 탄핵 국면이 어떻게 수습될지를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이 엄청난 국가적인 재난과 같은 상황 속에서 지사님께서 큰 결정을 해 주신 것에 대해서
여러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모시는 입장에서 우리 호남의 자존감을 높여주셔서 진심으로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호남에 광역자치단체장님들이 세 분 계시고 국회의원도 지내고 그러셨습니다. 근데 결과에 대한 여러 가지에 대해서 왜 생각들이 깊지 않으셨겠습니까?
근데 이번에 지사님마저도 침묵하고 계시고 여기에 말씀을 안 하시고 계셨으면 호남에는 정말로 이 사람이 안 사는 걸로 생각하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민들과 함께 가시는 결과가 여러 가지로 이렇게 쉬운 여정은 아니지만, 원하시는 여러 가지 의미 있는 결과들이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희 자존심을 세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선은 오늘 이 자리에는 우리 지역의 기관 단체장님들이 다 모이셨습니다.
부분마다 보도는 됐지만 22개나 되는 시군에 대한 광역자치단체의 배려이기 때문에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지사님이 2년 7개월 동안 계시면서 제가 재임한 중에만 지사님 응원하고 도와주신 부분들을 감사한 말씀과 함께 좀 얘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은 지금 여수와 광양의 사정들이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도 있지만 산단은 노후화되어 있고 또 산업 지역의 변화 때문에 그렇습니다.
순천은 경제 공동체로 묶여 있는 지역입니다.
우리 시민들의 3분의 1 정도가 양 지역 산단에서 월급을 받거나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
지금 여수에 화학 석유로 대표되는 산단도 매출액이 반토막 나고 지방 세수가 안 들어올 정도로 위기에 처해 있고
광양도 지금 이차 전지로 주력을 돌리고 아직 자리를 못 잡아서 어려울 때
미국의 새로운 지도부가 철강에 25%의 관세를 물리고 있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려울 때 새로운 미래의 산업 구조로 재편하는 게 순천의 목표인데
지사님께서 그동안에 우리들이 갖고 있는 큰 축을 배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지금 기반이 차근차근 잡혀가고 있습니다.
우선 첫째가 문화 콘텐츠 산업입니다.
사실은 지금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원하는 직업이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오락 영상 등등 가장 하고 싶은 일들이 제일 많은 곳이 이 문화 콘텐츠 산업입니다.
사실은 어려운 여러 가지 과정들이 있고 우리 지금 이 자리는 안 계시지만 지사님 지시를 받은 우리 박창환 경제부지사와 함께 중앙정부를 설득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지금 웹툰 기업은 본사를 옮겨서 어제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유학생들이 4명이 봤습니다.
자리를 잡아 가고 있고 애니메이션 쪽은 전에 지사님 모시고 우리들이 협약했던 로커스라는 회사가 가을쯤이면 본사를 이곳으로 옮기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입주할 공간들에 지금 리뉴얼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아직도 학생들을 데려오는 비용이라든가 해결할 것들이 많지만 도와주신 이것이 지금 뿌리를 내려서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계시는 모든 사람도 다 감사드리는 분 중의 한 분이시지만 케냐즈의 이우재 대표가 지금 이 자리에 왔습니다.
여기는 본사를 이미 옮겼고 직원들까지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채용하거나 서울에서 데리고 다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가 저희 지금 승주에 하는 바이오산업입니다.
여기도 예산이 시비도 들어갑니다마는 620억이나 되는 굉장히 큰 사업 중의 하나입니다.
저희가 지금 승주군과 순천시가 통합을 해서 30년이 됐습니다.
근데 지금 승주군 인구가 2만 3천 명대로 떨어져 있는데 우리가 시 단위에도 불구하고
이거는 정말로 지사님이 특별히 배려해 주셔서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순천시의 여러 노력도 있었지만
이제 이 미래 산업인 바이오산업이 지금 기업들을 설득하고 있고 하는 과정이 있어서 곧 기쁜 소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약품은 어차피 지금 오송단지 밑으로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나머지 미래 산업으로 대표되는 화장품이라든가 식품이라든가 펫 산업이라든가 대단히 많은 분야에 응원해 주신 것,
지원해 주신 것 보람 있도록 반드시 이루어 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과정은 있었습니다마는 순천에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지금 곧 있으면 준공이 됩니다.
이것은 고흥에 있는 우주 발사대 그리고 순천의 단조립장, 또 행정으로는 사천에 있는 우주항공청 그리고 연구소로 대전에 있는 황우협 등
여러 가지 클러스터 중 하나의 축이 순천에 마련된 겁니다.
제가 예전에 지사님께 한번 왜 순천을 지원 안 해 주냐고 제가 말씀드렸더니 저는 그때 충분히 헤아렸습니다.
아무래도 순천은 여러 가지로 인구라든가 규모라든가 있고 고흥은 지금 발사대 하나 말고는 없는데
지사의 입장에서 어느 손가락이 안 아프겠냐 그런 점들을 시민들이 좀 헤아려 주면 좋겠다고 얘기하셨는데
그래도 순천에 기업이 와서 순조롭게 잘 되고 있고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이 자리를 잡는 게 다음에 풀어야 할 과제이기 때문에
지사님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만 더 관심 가져주시면 고흥과 대결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살 수 있는 클러스터가 잘 형성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큰 축인 이 세 가지의 새로운 산업 구조 개편에 대해서 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것과 연결됩니다마는 지금 우리가 율촌 산단 이런 곳이 지금 산업단지가 부족합니다.
이것이 미래 첨단 소재의 국가 산업단지로 될 수 있도록 120만 평 정도 되는 산단이 들어갈 수 있게
지사님께서 지금 여러 가지로 노력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우리 시민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드리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이 행사장이 물 위에 지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가 어울림 센터라는 곳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서 같이 활동하는 공간이고 바로 옆에 도서관인데 그 옆에 있는 물 위가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마는
200억 되는 예산을 들여서 목포와 순천의 청년센터가 들어섭니다.
이것도 두 군데밖에 되지 않는 것인데 지사님께서 이 순천에 특별하게 배려해 주셔서 지금 곧 있으면 이것이 저기에 지어질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공간이 도서관, 또 어울림 센터, 청년센터가 어우러지는 순천에 하나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은 지사님께 좀 죄송스러운 말씀을 그동안에 사적으로는 드렸습니다마는 공식적으로 시민들이 계셔서 좀 드리고 싶은 거는
의과 대학 문제 때문에 사실은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거는 지사님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광역자치단체의 기능에 도전하고 폄하하는 그런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지역이 아시다시피 광주까지 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저는 제 아들을 직접 지역 병원에서 뇌 수술을 하고 그 애를 안고 서울까지 옮겨 본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것 때문에 지역민들이 원하는 것들을 더욱더 느끼고 그럴 수 있어서 제가 대표로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혹시 지사님이 이제 통합까지 돼서 다른 방향을 잡아서 잘 나가고 있어서 혹시 섭섭하고 계셨었다면
제가 공식적으로 이해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도의 여러 간부님이 오셨는데 헤아려 주십시오.
순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지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똑똑히 기억하는 게 이겁니다.
22개 시군이 잘 되는 것이 전라남도가 잘 되는 일이라고 늘 하셨던 말씀을 기억합니다.
이제 아마 몇 군데를 순방하시고 나면 탄핵 국면이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서
지사님 발길도 바빠지실 텐데 건강 잘 챙기시면서
우리 전라남도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여러 가지가 잘 지사님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고 우리 시민들은 지사님 가시는 길에
다 힘 합쳐서 박수 보내고 응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오신 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