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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도시

누구라도 와서 살고싶은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시장의 말과 글

시장의 말과글 조회
지역문화·관광전문위원회 회의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5-01-20 조회수29

 

여러분들 여기는 세계 자연 문화유산인 순천만입니다.

여기에서 지방시대위원회 우리 존경하는 우동기 위원장님, 그리고 늘 지역의 걱정과 관심을 많이 기울여 주신 우리 이정현 부위원장님,

그리고 지방시대위원회 여러 위원님 여러분들, 그리고 오늘 아까 말씀도 있었지만,

혹시 못 오실 줄 알았는데 이 어수선한 시국에서 귀한 시간 내서 여기까지 와주신 우리 용호성 1차관님과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방문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사실은 여러분들 보시는 이 순천만은 원래 이렇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저 밖에 있는 음식점들이 다 여기에 있었습니다.

장어집들부터 다 여기에 있었고 이 주변도 우리가 사서 다 복원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순천만이 처음부터 이런 줄 압니다.

그리고 조금 이따 이제 보실 저 광활한 논에는 세계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를 지키기 위해서 전봇대를 282개를 뽑았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무식한 시장이 10년 전에 이 일을 우리 공무원들과 같이 해낸 역사의 현장입니다.

 

지금은 이 순천만이 람사르에서도 IUCN도 또 유네스코에서도 다 세계 자연유산 문화유산부터 시작해서 여러 찬사를 주시지만,

이것이 결국 지역민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고 중앙정부에서는 공교롭게도 참 인연입니다.

지금 유인촌 장관님이 예전에 장관을 하실 때 여기 와서 이 생태 관광을 활성화 시켜보시려고

저하고 자전거 트레킹도 여기서 하시고 저 뻘배도 타보시고 이런 것들을 다 함께한 현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했던 이유는 그 당시에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대한민국 관광의 트렌드를 바꾸는데

순천이 가는 길을 새롭게 정해서 물꼬를 텄으니까 대한민국 관광에 관련된 모든 분들을 모아서

여기에서 대통령의 주최로 회의하려고 준비했던 그 장소입니다. 상당히 의미가 있는 그런 장소죠.

그래서 이왕에 올해 이렇게 전국에서 지방 시도위원회에서 또 문화부에서 같이 하는 이 행사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고

우리가 여러 가지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그리고 저기에 있는 저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228호입니다.

제가 시장을 할 때는 순천만에 167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순천 전체 관광객이 1년에 13만 명이 왔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저 전봇대를 뽑고 이런 것들을 사실 일본의 이즈미 시에서 힌트를 얻어서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세계 흑두루미가 9천 마리 정도 남아 있었습니다.

여기 167마리를 빼고 이즈미 시에서 거의 다 월동했었죠.

그때 이 전봇대를 뽑으면서 혹여라도 조류 독감이 번지면

저 일본에 있는 두루미가 순천만으로 피난 오는 것 아니냐고 서로 농담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정확하게 11년 만에 일본에 있는 두루미가 작년 재작년에 일본의 조류 독감이 퍼지니까 만 마리가 순천만으로 피난을 왔습니다.

그래서 원래 여기가 3천~5천 마리 정도가 적절하게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

지금은 7천 마리 이상이 일본으로 다시 가지 않고 순천만에서 월동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그리고 이 지방 작은 정부가 멸종 위기종인 세계 흑두루미의 한 종을 지켜낸 역사 기록이 바로 이 자리입니다.

 

그래서 이달 말에는 세계 흑두루미 세계 두루미 재단이 미국에 있습니다.

이분들 예전에 대한민국에 눈도 두지도 않았지만, 순천은 더더욱 관심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기들 비용으로 20명이 넘게 이달 말에 순천을 방문합니다.

역사의 현장이기 때문에 직접 확인하고 기록하겠다는 의미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새가 의미하는 것은 첫째가 행운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가족애입니다. 이렇게 갈등으로 찢어져 있는 대한민국이 이게 조금 더 통합하고 단합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장수입니다. 여기 오신 분들은 아마 이 어려울 때 앞으로 수명이 한 10년 이상은 여기 순천만에 오셨으니까 늘어나실 것입니다.

 

아무튼 머무시는 동안에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모시겠습니다.

이 순천만의 관광객이 300만이 넘게 와서 그 에코벨트로 만들었던 게 국제 정원 박람회입니다.

그것이 재작년에는 천만 명이었지만 작년에 박람회를 하지 않았는데도 얼마나 왔느냐?

430만 명이 왔습니다. 입장료 수입을 120억 원을 거뒀습니다.

그래서 이 생태와 경제를 견인한다는 거, 그리고 여기서 지금 문화부하고 우리가 하는 특구 중의 하나인

문화 특구의 이 사업 내용들이 또 기회 발전 특구의 사업 내용들이 교육 발전 특구 사업 내용들이

문화 콘텐츠에 대한 산업들인데 이 기반 위에서 창작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열 생각입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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