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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애니메이터(픽사 스튜디오) 초청 특강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4-07-18 조회수404

 

오늘 제가 여러분들 앞에 굳이 제가 선 이유는 작년에 제가 픽사 스튜디오를 방문했어요.

거기에서 만난 분이 오늘 이제 소개해 드릴 분이고 저는 작년에 너무 너무 큰 충격을 받았어요.

사실 저런 분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우리나라에는 이 정도 세계적인 여러 문화를 선도하는 국가에 없구나.

저런 분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얘기는 지금 어린 학생들부터 시작해서 대학생 또 나와서 활동하는 분들까지

자기 재주를 더 다듬고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거기에 갔던 이유는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과 관련돼서 여러 가지를 아는 지자체가

광주광역시도 있고 부천시도 있고 춘천도 있고 서울도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이 다 엄청난 건물들은 가지고 있지만 내용들이 지금 비어서

웹툰 정도로만 명맥을 유지하는 그런 상황들입니다.

 

그래서 제 눈으로 직접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머리도 좋고 머리가 좋다는 얘기는

창의력이 뛰어난 이 우리나라 젊은이들 그리고 손 솜씨가 좋은 이 나라 젊은이들이 이렇게 못할 리가 없는데

'우리가 새롭게 장을 한번 펼쳐보는 게 어떻겠습니까?'라고 대통령님을 제가 설득을 했습니다.

 

여기 개막식에 오셨을 때 그래서 근본적으로 생각의 행위인 것들이 오로지 건물에 앉아서 쪼그리고 있다고만 되는 것들이 아니고

원래 타고난 것도 있어야 하고 많은 독서도 해야 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그게 아날로그적 요소가 굉장히 강한 순천만 국가정원 이런 곳이에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통해서 대통령을 설득해서 바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를 순천에 새롭게 해보자

그리고 그 사업 이름을 우리가 K-디즈니 이렇게 붙여서 시작한 겁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수많은 전문가분이 있지만 딱히 이렇게 해야 여러분들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얘기할 기회를 잡기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굉장히 어렵게 이제 이분을 모셔서 가능하겠냐고 그래서 굉장히 어렵게 이분을 모셔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에 제가 느꼈던 감동과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영광을 주셨던 것처럼 오늘 그런 것을 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삼성그룹을 이끄시던 이건희 회장님이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미래는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는 창조하는 것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오늘, 이 짧은 시간이 될지 모르지만,

이분의 말씀을 듣고 바로 그렇게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순천은 이제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을 꿈꾸는 사람들이 여기 와서

소위 공부도 하고 우리나라에 있는 유수의 선도기업에 취직도 하고 더 솜씨가 좋은 분들은 여기서 새롭게 창업도 하고

또 이게 숙달된 분들은 해외에 나가서도 경쟁할 수 있는 그런 도시로

긴 호흡을 가지고 이 도시를 끌고 나갈 겁니다.

 

그래서 오늘 광주에서도 오시고 더 먼 곳에서 오셨다는 얘기를 제가 들었는데요.

이 귀한 걸음들이 아마 여러분들 시간이 헛되지 않은 그런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제가 이분을 여러분들도 대충 이제 알고 오셨겠지만 오신 분 이름이 누군 줄 아세요?

이분이 김혜숙 그쪽에서는 시니어 애니메이터 이렇게 불러야 맞습니까?

근데 픽사에 가니까 우리가 영어를 잘 못하잖아요.

 

그런데 그 내부를 다 일일이 저희를 소개해 주고 다니셨어요.

그래서 그 픽사 내부의 구조를 보고 스티브 잡스가 만들었잖아요. 제가 너무 놀랐습니다.

미국이 이래서 월트디즈니를 비롯한 이 관련된 업체들이 세계에 수십조 원을 이거 하나로 이렇게 회사도 커지지만,

그 나라의 여러 가지 경쟁력을 키우고 있구나! 하는 것들을 느꼈습니다.

 

근데 거기에서도 제가 오면서 우리 직원들한테 그랬어요.

연봉이 얼마인지 대충 알면 좀 모셔 오면 좋겠다고 했는데 우리 순천시 능력으로는 저분을 못 모셔 와요.

연봉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서 그만큼 국제적으로 이분이 인정받으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직원들한테 이분 작품들을 조금 이렇게 조사를 좀 해봐라.

국내에서 뽀로로도 만들 때 다 같이 있었고 얘기를 들었거든요.

 

근데 여러분들 아시는 ‘인사이드 아웃’ 아시죠?

그게 지금 2가 얼마 전에 15일 기준으로 해서 물경 765만 명인가요? 765만 명이 그 영화를 봤어요.

거기서 만든 겨울왕국 시리즈라든가 이런 걸 보면 굉장히 많이 1,300만이 넘고 그런 것도 있지만 이 숫자는 대단한 거거든요.

 

오늘 어렵게 이분을 모셔 왔으니까 잘 들으시고

또 여러분들 꿈도 이루시고 나중에 이 분야에 공부하고 싶으면 순천으로 오세요.

여기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 땅이 될 것입니다.

 

오늘 제가 우리 김혜숙 애니메이터를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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