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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전라남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설명회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4-06-19 조회수62

사실은 오늘 하고 있는 이 일이 단순하게 이벤트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지역도 어떻게 하게 되면

이 위기에서 벗어나서 미래로 갈 수 있느냐는 중요한 전기가 되는

오늘 이 자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우연하게 제가 민주당 쪽에 정무기획단장을 맡아서 모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비밀스럽게 나서게 되는 자리에 제가 있었습니다.

지난 이야기지만.

 

그래서 저희들이 결국은 이제 선거가 뜻대로는 안되지만, 쟁점이 뭐냐.

1번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다. 선진국이 아니라면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조건이 뭐가 있느냐가 쟁점이었습니다.

두 가지가 공통으로 있습니다.

선진국이 아닌 것은 확실하고,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혁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서 가는 것이다.

빅데이터와 AI로 대표되는 이 과학기술 혁명이 이걸 해결할 것이다.

이걸 가능하게 하는 게 뭐겠느냐.

바로 이 교육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선진국처럼 해나가느냐가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하는 게

그때 그 과정에서 논의된 핵심적인 쟁점이었습니다.

 

이제 저도 그 일이 끝나고 10년 만에 다시 지방자치로 복귀를 했는데요.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은 지방의 인구소멸입니다.

인구가 없다는 얘기는 경제도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일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서 풀어나갈 것인가를 고민을 해서

우리 순천시는 하나가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기회발전특구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20일 내일이 되겠네요.

포항에서 대통령님 모시고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이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발표가 있습니다.

그중에 대한민국 전체가 산업단지에 큰 기업들을 어떻게 앉힐 것이냐, 2차 전지를 어찌하고 우주항공을 어찌 할 것이냐 하는

이런 소위 산업자원부에서 관할하는 일이 대부분 99.9%에 딱 하나가 우리 순천에서 신청한 문화콘텐츠에 관련된 기회발전특구였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산업자원부로 계획을 잘 못해서

오히려 우리가 여기서 전화로 다시 설명을 해주고, 심사를 하고, 설명해 주고, 심사를 하고 해서 겨우 어제 이제 그걸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이 K-디즈니로 대표되는 문화콘텐츠에 대한 기회발전특구는

저는 잘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거를 돌릴 수 있는 엔진이 필요한데 그 엔진이 오늘 교육감님 모시고

여러 총장님들, 교장 선생님들, 또 교육에 관련된 여러분들 모시고 하는 오늘 이 일입니다.

 

그래서 교육발전특구가 이게 자리를 잡으면

저는 우리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상당 부분 지연시키거나

막아낼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이 진행된 속살은 저희들이 또 좀 채워나가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프랑스 안시라는 곳을 갔다 왔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러느냐.

거기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의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인구는 우리의 절반 정도 되는 곳인데,

제가 깜짝 놀란 게 대한민국의 부천 할 것 없이 모든 기업과 관계 기관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거기 모여 있는 걸 봤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뒤에 받치고 있는 게 교육이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월트디즈니부터 시작해서 픽사까지 다 왔습니다.

근데 이번에 거기에서 대한민국에 상당히 순위에 들어가는 ‘케나즈’라는 기업이 있는데 여기가 프랑스와 합작을 해서 ‘오노 코리아’라는 합작 기업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근데 거기에 한국의 본부를 어디에 두겠느냐를 논의한 끝에 순천을 선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협약을 맺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순천이 그럼 왜 됐느냐.

‘케나즈’라는 곳에 작가들이 420명이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이분들이 전국을 다 돌고 평가해서 만장일치로

이 정도 되는 지역이 되면은 아이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외국에 있는 지역보다 여건이 좋다고 평가받은 곳이 우리 순천이었습니다.

 

그래서 작가들에 의해서 선택된 곳이 우리 순천이었고,

그것 때문에 제가 프랑스, 우리나라에 있는 기업, 세 군데가 합작해서 협약을 맺고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교육감님 모시고 이 협약을 맺은 다음에 이게 잘 진행되고 나면

이제는 수도권을 넘어서서 세계적인 여러 길을 찾아서 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들 역시 여러 위험이 있지만 전라남도 교육청과 이 문제를 푸는 거는

지나친 행정이나 정치가 끼어들어가지고 배를 산으로 가게 하지 않고

교육의 논리와 그리고 지자체에서 이 문화콘텐츠 사업을 풀어놨기 때문에

이거를 오히려 단순화해서 서로 끌고 가는 것들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이런 문제를 풀어내는 데 더 좋을 것이다는 생각에 이르러서

전라남도 교육청하고만 해서 이 문제를 풀고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아이들을 길러내서 미래가 열리지 않는 곳은

희망이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교육감님 잘 모시고 또 여러 대학과 고등학교, 또 아이들 어려서부터 키우는 다 단체를 이끌고 계신 분들이 오셨기 때문에

힘을 합쳐서 최대한 역량이 결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교육감님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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