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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도시

누구라도 와서 살고싶은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시장의 말과 글

시장의 말과글 조회
순천 관광 세미나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3-12-13 조회수34

 

우선 표창도 드렸지만은 시민들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서로 면면을 보셨지만 우리 시가 올 한 해 이 엄청난 성과를 낸 데에는

여러분 역할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다만 한 가지는 올해 제가 7달 동안 치르면서 느낀 소회가 많이 있습니다.

지금 젊은이들은 조금 지루하다고 이야기하고,

나이 드신 분은 조금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여러 가지들로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부족하지 않나 이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인구 통틀어도 28만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소비군을 가지고 소위 관광업을 발전되게 유지시키는 게 쉽지가 않죠.

그러면 결국은 외부에서 어떤 이유가 있어서

여기를 찾는 사람이 필요하게 될 텐데

우리가 박람회로 올 한해는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들었지만

이런 성과가 내년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냐

이거는 생각을 좀 많이 해봐야 될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할거냐를 물으시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근데 여러분 아시다시피 남들이 다 하는 걸 해서는

누구도 여기를 일부러 찾아서 오진 않죠.

아무리 해설사님들, 숙박업 종사자분들, 택시 종사자분들

굉장히 많은 업종에 계신 분들이 노력을 해도

소비군을 여기까지 오게 하는 건

결국은 관계기관이라든가 국가라든가 지방자치단체가

일정한 역할을 해서 계기를 마련해주지 않으면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들이 작년부터 여기에다가 문화콘텐츠 옷을 어떻게 입힐 것인가를 고민을 많이 했는데

문화콘텐츠이란 말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들을 가장 쉽게 도지사하고 얘기를 해보니,

월트디즈니라고 말하고 하니 얼른 알아먹어요.

아 그냥 놀이동산 같은 테마파크 이렇게 알아먹는데,

그렇게 만들 우리는 돈도 없지마는

그렇게 해서는 소위 말해서 지속적으로 소비군 역할을 할 수 있는 관광객을 끌어당기는 것들도

결국 남 따라하는 일들이 성과낼 수 없듯이,

그것도 마찬가지로 모든 것들에 대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번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을 중앙정부하고 풀면서

이것은 이 자체로 모든 것들이 알파, 오메가가 아니라

굉장히 여러 일 중에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마중물입니다.

 

근데 이거를 정치적으로 이제 선거가 있다보니

이리저리 이용을 해서 제가 엄청 짜증을 낸 게 그거예요.

조금만 더 내다보고 더 크게 보면 안되겠냐고

 

그리고 우리가 미국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미국을 뭐하러 갔느냐? 이유가 있어서 갔습니다.

우리가 여러분들 아는 월트디즈니라는 회사가

이런 시스템으로 세계를 지배한 게 1950년부터입니다. 무지무지 오래됐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이겁니다.

굉장히 중요한 콘텐츠를 총력을 다해 만들어냅니다.

그러면 이것이 전 세계에 영화나 TV로 전달됩니다.

 

근데 지금 스마트 시대가 되면서 ott와 함께

완전히 시장이 이렇게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 향수에 젖어있는 사람들, 어렸을 때 많이 본 추억을 떠올리고싶은 사람들이

그 캐릭터들이 행진을 하거나

여러 가지를 현대기술로 보여준 걸 보고 싶어서 어디로 오느냐,

테마파크로 오는 겁니다.

 

그러면 거기에다 놀이공원을 만들고 숙박시설을 만들어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릴 수 있게 이렇게 만드는 겁니다.

 월트디즈니가 테마파크로만 1년 순수익 2조입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비롯해서 이 산업으로 벌어들인 돈이 몇 조냐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게 70조입니다.

 

이거를 끊임없이 하고 만일의 경우에 어떤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한데

그 안에 있는 구성원으로 이걸 풀기 한계가 있게 되면 인수를 합니다.

그 인수한 회사가 여러분들이 잘 아는 유명한 데가

스티브잡스가 만든 픽사입니다.

그래서 스티브잡스가 이거를 월트디즈니에 팔고 싶지 않았는데

나중에 자기가 암이 재발해가지고 수명이 얼마 안남은걸 알고

협상에 응해서 그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조건은 자기가 원래 구상했던 대로 회사 체제를 유지해 주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미국을 가게 된 게

그 본사에 첫째 월트디즈니의 지금 현주소,

픽사의 미래에 대한 현재의 주소와 함께,

미래에 대한 유니버셜스튜디오,

제일 중요한 UCLA를 가서 인공지능이 지배하고 있는 이 시대에

미국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이걸 전체적인 걸 확인하러 사실은 간 겁니다.

 

우리가 이렇게 거대하게 계획을 세우고

정부의 부처들을 끌여들여야만이

새로운 것으로 어떻게 승부를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랬던 겁니다.

가서 봤더니 일단은 대체적으로 우리가 예측했던 대로 맞았는데

UCLA가서 깜짝 놀란 게 인공지능한테 이미 99%가

인간의 영역이 밀려나 있음을 우리가 확인한 겁니다.

 

며칠 전 직원들을 상대로 인공지능 강의를 1시간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람 때문에 얼마나 많이 부딪히고 스트레스를 받습니까?

굉장히 단순한 일도 그런데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사람이랑 부딪힐 필요도 없이

우리 직원들 공무원들한테도 마찬가지로 시켜서 3달이 걸릴 일이 인공지능은 3분 만에 답을 해줍니다

 

이 시대에 지금 우리는 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게 해야 되는데

가장 기본은 뭐냐? 자원입니다.

사람은 이쁘게 보일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를 성형하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근데 이거를 사람들이 보고 어떤 느낌이 들 것인가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둘째, 머리형태만 바꿔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셋째로 눈썹만 바꿔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넷째로 옷을 바꿔서 입는 방법이 있습니다.

근데 이거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공무원들이 어떻게 이런 것들을 접목시켜서 하느냐해서

제가 토요일 일요일에 

노형수퍼마켓, 루나폴, 스누피가든 일부러 갔다 왔습니다.

여기는 도대체 최첨단 기술을 어떻게 입혀서 가는지에 대해서 보고 왔습니다.

하나는 나름 작은 면적에 이렇게 해볼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지금 순천만 정원을 다시 할 팀들이 제주도를 다시 갔습니다.

그걸 벤치마킹해서 그대로 베껴오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칫 잘못하면 여기를 쫓아가서

이런 짝퉁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혹시 몰라서 보려고 가는 겁니다.

 

이게 얘기를 좀 정리하자면

우리는 아날로그적인 요소가 아주 강한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과연 어느 정도의 최첨단 디지털 문화를 입혀서

전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인가 하는 게

우리가 지금 고민하는 것들입니다.

 

그렇게 해서 소비군들을 끌고 와야지만이 숙박이 되든 택시가 되든 음식점이 되든 뭐가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굉장히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릴려고 이렇게 장황한 얘기를 드렸습니다.

 

근데 이번 박람회도 마찬가지지만,

시장의 상상력과 직원들의 숙련도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게 이 주체 중에 여기에 살고 있는 분들의 눈높이입니다.

이분들의 생각이 높아야지만이 그 수준에 맞는 것들이

현실로 되는 것이지, 이게 낮으면 안되는 거든요.

 

그래서 제가 늘 얘기 하는 게 삼합이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

이게 돼야지 변화가 일어나든가 말든지 할거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이거에 대해 우리가 틀릴 수도 있는데

올 여름에 자치학회에서 와서 이것이 맞다고 얘기를 하고

변환적 리더십이라고 얘기를 해줬습니다.

이거는 한 주체가 잘나고 잘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시장도, 공무원도, 시민들도이게 일정한 수준에서 합이 맞아야지만이

변화가 이루어진다는 걸 의미하는 겁니다.

 

어제 신라호텔에 있었던 행사를 하러 가서 상을 받았습니다.

왜 상을 줬느냐?

대한민국에서 천만 명을 움직이게 한 게 있었냐? 없었습니다.

순천이 유일하게 해낸 겁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되게 궁금한 게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기 때문에

이걸 했느냐를 우리가 아직 책을 못 펴냈습니다.

 

근데 이걸 백서로 펴내면 어떻게 되느냐,

전부다 공무원들이 보는 캐비넷 속에 들어가있고 누구도 안봅니다.

그래서 이걸 지금 기술적으로 밖에 여러 출판사들이 이제까지 보도자료가 나온 것들을 엮어가지고

이걸 순천시에서 낼 수도 없고 그래서 노관규 이름을 빌려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데

지금 거기 관통하고 있는 핵심이 천만 명을 도대체 어떻게 어떤 생각으로,

어떤 성취를해놨는지 궁금해하기 때문에

이거를 지금 어떻게 해서 지금 전국적으로 알려 가지고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것들을 여기다 얹혀서 갈 것인가가

지금 고민 중에 있다는 얘기는 하나 드리고요

 

두 번째는 지방시대위원회에 가서 특별상을 받아온 겁니다.

올해 국제행사 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가 새만금이었습니다.

새만금은 아시다시피 전 세계적으로 난리가 난 행사 아닙니까?

그래서 중앙에서 중요한 의사결정권자들이 논쟁에 붙었던 게 하나가 뭐냐면

지방자치 이대로 좋은가? 였습니다.

이 작은 코딱지만한 나라에서 뭔 놈의 지방자치냐, 중앙에서 다 해야한다.

이제 이런 얘기부터 시작해서 수만 가지 얘기가 나왔는데

순천 때문에 지방시대위원회가 이 생각들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광역에서 해도 저렇게 못하지만 기초가 해도 이렇게 잘하는 데가 있지 않느냐.

근데 새만금 하나를 보고 지방자치단체 전체를 뒤흔드는 것은 말도 안된다.

순천을 보고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지방시대위원회이 지방정책을 총괄하는 데인데

올 한 해를 정리하면서 순천시를 불렀습니다.

 

우동기 위원장님이 직접 수상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순천시는 전국지방자치단체 242개의 운명을 바꾼 도시다.

지방자치를 무산시키려는 세력들에 맞서서 이겨내게 한 도시가 순천시다.

얘기를 하고 우리에게 특별상을 줬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이 이렇게 대단한 일을 한 겁니다.

그래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새 시대를 열어가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릴 게 선거가 있다보니까

정치적으로 너무 지나치게 여러 얘기를 막 합니다.

여기에 휩쓸리면 우리 역시 배가 산으로 갑니다.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들의 역량을 믿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뭐를 했는지를 확인한 사람입니다.

이 기반 위에서 우리가 잘못된 상상력이아니라면

시장과 공무원들 함께해서 새 길을 열어야 됩니다.

우리는 열 수 있는 기반이 이미 돼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런 것들을 아주 지나치지 않게 잘 입혀서

순천이 다시금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수 있게

같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월트디즈니랜드랑 일본디즈니랜드 이런 것들은

디지털적인 요소만 대단히 강합니다.

 

우리처럼 훌륭한 아날로그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거를 잘 더 완성도를 높이면서

여기에 새로운 첨단기술 이용해서

순천이 어떤 도시인지를 내년에 확실히 보여주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들 때문에 행복하고 순천이 빛난 한 해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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