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
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도시

누구라도 와서 살고싶은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시장의 말과 글

시장의 말과글 조회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협력체 출범식 및 업무 협약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4-05-07 조회수71

 

이제 각 기관을 맡다 보면 거기에 필요한 것만 이해하고

이렇게 정보를 취득할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우리 사회가.

공모하기 참 어려운 사회 구조입니다.

그래서 이왕에 이렇게 모시기 어려운 분들이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모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내 편한 것만 이해하고 있는 것들을 넓히기 위해서

제가 지금 여러 가지 일부러 물어보고 그랬습니다.

 

방금 얘기한 대로 이제 교육발전특구를 왜 저 우리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키우는

각 기관의 장들이 이렇게 왜 모였는지는

이제 설명이 어느 정도는 조금 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여기가 지금 하나 끼어 있는 게

기회발전특구라는 것이 있는데요.

지금은 지방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가 지방시대위원회입니다.

여기는 지금 우동기 위원장님이 위원장이신데,

우리나라 중앙부처에 있는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여러 정책들을 여기에서 조율하고,

그리고 각 부서에 보내고, 또 지자체 의견을 듣고, 이렇게 해서

이제 대한민국이 골고루 정보도 공유하고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하는 데가 지방시대위원회입니다.

 

근데 이 중에서 뭐를 하나 지금 하고 있는 것이 ‘교육발전특구’도 있지만

‘기회발전특구’라는 것이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제일 고전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인구도 줄어들지만 그나마 있는 젊은사람들이

수도권으로 다 지금 몰려서 가버렸거든요.

그럼 여기도 대학에서 아무리 전공을 지역에서 뿌리 내릴 수 있는

여러 가지를 가르쳐 놓더라도 여기가 지금 소위 먹이가 없거든요.

이들이 원하는 일자리들이 다양하게 있지 않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지금 부작용이

대한민국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수도권에 올라가면 얘들이 머무를 수 있는 그런 조건들이 돼 있느냐? 없거든요.

그래서 원룸이나 고시텔을 전전해 가면서 젊은 날을 부딪히다가

온갖 또 사회적 문제가 일어나고 하는 게

대한민국 지금 현실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예전에 공기업들을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것 이외에는

결국은 각 지자체라든가 또는 기업의 사정에 의해서

회사들을 지역으로 이렇게 옮기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이거를 조금 더 제도적으로 보완을 해서 아예 발전특구로 만들면

여기에 정부가 어느 정도 동의해주는 이 기업들이 여기에 옮겼을 때

세제의 막강한 지원을 해주는 이런 제도입니다.

 

원래는 여기에 재정 지원도 같이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국가가 지금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 보니까

조율하는 과정에서 지금 경제 지원들은 지금 무조건 빠져 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이 제도를 통해서 다양한 분야에 여러 산업들이

지방으로 올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정부가 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각 지자체로부터 일정 면적 이상 정도를 광역에서 취합해서 받아서 올려주면,

산업자원부에서 심사를 해가지고 지방시대위원회하고 조율한 다음에,

이거를 다시 광역을 거쳐서 기초로 이렇게 배분하는

이런 구조로 지금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순천은 이 기회발전특구를 문화콘텐츠 쪽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전국에 여러 산업이 있어서 이 기회발전특구들을 했지만

대부분들이 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산업에 대한 기회발전특구였는데,

유일하게 순천이 K-디즈니 산업의 메카로

우리가 성장하기 위한 문화콘텐츠 산업의 기회발전특구를 신청을 한 겁니다.

 

그래서 산업자원부가 이거를 원래 했던 데가 아니어서

우리가 지금 소위 설명해줘가면서 가르쳐줘가면서

이 기회발전특구를 지금 풀고 있는 그런 형국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거는 지금 글로컬30이라고해서

전국 대학들을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일정한 조건에 통과를 하게 되면

선정을 해서 지원하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근데 이제 그중에 순천대학교가 작년에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글로컬30에 선정이 됐습니다.

전국에서 10개 대학이 되는데.

물론 대학 측의 첫째는 피나는 노력이 있었고,

저희들도 손 놓고 있었던것이 아니라 같이 뛰어서

어쨌든 전남에는 광주에 포진하고 있는 전남대학이라든가 조선대학이라든가 이런 데를 물리치고,

순천대학교가 글로컬30에 해당이 됐습니다.

이거는 굉장히 박수를 보내야 될 일이고

우리로서는 천만다행인 일이기도 합니다.

 

그 안에 중심적인 게 3개가 있습니다.

하나가 우리가 농업이 강한 전라남도 사정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스마트팜’에 대한 것들이 한 꼭지가 들어 있고,

또 한 꼭지가 바로 ‘애니메이션’에 관한 꼭지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꼭지가 ‘우주 산업과 2차 전지’에 대한 꼭지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다른 두 가지들도 다 우리하고 관련이 돼 있는 거지만,

그중에서 특히 애니메이션 관련된 것은 바로 'K-디즈니'로 대표되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중요한 얘기입니다.

 

근데 이거는 그러면 순천대학교만 하고 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순천대학교가 글로컬30에 해당되는 대학이기 때문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지만

이 이면에는 바로 청암대든 제일대든 관련 학과들이 여기 다 있습니다.

또 고등학교도 이미 이걸 설치한 데가 있고.

그래서 우선은 여기를 졸업한 학생들을 어떤 비용을 들여서 추가로 애니메이터가 될 수 있는 교육을 시키고,

또 이들이 취업할 수 있는 회사는 도대체 어디서 와서 될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한 관건입니다.

 

근데 지금 대학도 그렇고 처음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지자체들하고 회계연도가 다릅니다.

우리는 1월 1일부터 하는데 대학은 3월 1일부터 되고,

또 이 글로컬30이라는 게 처음으로 정부가 하다가 보니까

대학도 그렇고, 지자체도 그렇고, 정부도 그렇고,

혼란 속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어떻든 이런 것은 이대로 정비를 해나가고,

우리는 바로 이 교육발전특구를 하나 더 업어서

이제 세계적으로 지역에 있는 학생들을 지역에서 우리가 할 수 있으면 길러내고,

또 기회 발전 특구를 통해서 순천 쪽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에 취직을 해서

여기에서 꿈을 펼칠 수 있다 그러면

가장 베스트가 되는 겁니다.

근데 이 일들이 같이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K-디즈니 순천' 사업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애니메이션사업은 광주도, 부천도, 춘천도 다 실패했습니다.

근데 그걸 우리가 왜 잡았느냐?

미련하기 때문에 이걸 잡은 것이 아니고

이유가 있어서 잡은 겁니다.

 

왜냐하면 이런 도시들이 했던 전략들은

대부분이 엄청난 돈을 들여서 스튜디오를 짓는 일입니다.

광주만 하더라도 1천억짜리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어디가 있냐? 산단에 있습니다.

아무도 이용 안 합니다.

이거는 결국 어떻게 되냐?

지자체 혼자 중앙정부하고 해가지고

소위 과거식의 행정을 펴다가 다 외면받은 경우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면 똑같은 길을 걷기 때문에

우리는 두 가지 측면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이런 도시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아날로그적인 굉장히 강한 자산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월트디즈니도 제가 가보고, 픽사도 가보고 다 가봤는데,

여기에 우리가 이 사람들을 맞상대에서 싸워서 이길 수는 없지만

우리가 잘 해가지고 지혜를 모은다면

이걸 뛰어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요소가

순천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순천만이고 우리 국가정원입니다.

그러면 여기에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요즘 젊은이들의 미래에 가장 이해관계에 있는, 가장 선호하는,

그리고 가장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 뭘까?

이 문화콘텐츠 산업입니다.

 

그리고 다행히 우리는 순천대학, 제일대학, 청암대학 다

이 관련된 학생들을 길러내고 있기 때문에

이를 기초로 해서 제가 대통령을 설득을 했습니다.

‘이제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 이 산업을 잇는 사람들이 수도권에 있어야 될 이유는 없다.

이제 지방에서 지방 소멸을 막기도 하지만 국가 전체적인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이 지방으로 와야 맞는 거다.

전체적으로 3시간 거리도 떨어져 있지 않는 수도권에 몰려있으면서 원가 문제를 일으킬 필요가 없다.’

이게 동의가 된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작년 3월 31일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대통령이 그 보고를 듣고,

그리고 올라가셔서 정해서 지금 진행이 된 일들입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우리가 400억 정도의 예산을 받았습니다.

이건 국비, 지방비 다 합쳐서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선 하고는 이걸 무조건 덤비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실패한 도시들은 왜 실패했는지,

그리고 외국에 성공한 도시들은 왜 성공했는지,

그리고 시대적 흐름이 지금 인공지능이나 이런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는데

이런 것하고는 지금 우리 대학의 준비 상태들 그리고 중앙정부의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이거는 어디에서 접점을 찾아서 이걸 할 수 있게 되는지,

이런 모든 것들을 냉정하게 분석해서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정말로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어쩌고 하더라도

결국은 최종적으로 사람의 몫입니다.

그래서 이거를 기초적으로, 체계적으로 어떻게 길러내고

이 비용은 누구 비용으로 어떤 조건에서 해야 될 것인지를

우리가 풀어내야 될 굉장히 중요한

지금 의무들을 어깨에 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했던 게 저는 교육발전특구를 1차적으로 신청을 안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글로컬30이 있고 기회발전특구가 있는데

이것까지 짐을 주면 재정 부담도 재정 부담이지만,

여러 가지로 업무를 하는데 굉장히 서로 간에 혼선이 있게 되고

꼬일 수도 있다 싶어서 했는데,

지금 교육장님 얘기하신 대로 우리 이번에 이제 2차적으로 해서 교육발전특구를 결국은 받아서

어찌 됐든 간에 모든 구성체들이 같이 지혜를 모아야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거는 시도 그렇고, 정부도 그렇고, 또 교육 당국도 그렇고,

다들 재정 부담은 되지만 이 문제를 풀어서 한번 가보자 이렇게 돼 있는 것이

오늘 교육발전특구 때문에 와 있는

큰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면 진행은 어디까지 돼 있냐?

지금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애니메이션 관련된 기업들은 순천하고 협약 맺은 데도 있고, 도하고 같이 합쳐서,

50여 군데의 기업들이 여기 와서 문을 두드리고 있고 의사를 표현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조금만 줘서 그거 떨어지면 가버리는 기업들은 우리가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변한 것이 본사를 이전만 한다고 그래서 그것만이 꼭 100%가 다 만족되는 게 아닙니다.

시대가 워낙 시간과 장소 개념이 없어진 시대에 살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냉정하게 우리가 보고,

되도록 우리가 길러낸 이 학생들이 거기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겠는지 등등

굉장히 여러 가지 전략들을 지금 고민을 하고 있고 협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천시 전체를 이 문화콘텐츠에 대한 산업 기지화를 시키고,

또 아이들을 길러내는 문제도 특정한 대학만 주도해서 거기 졸업생만이 아니라

순천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또 외국에서 오는학생들까지

젊은이들이 모일 수 있게 하는

전략을 펴서 이 문제를 풀려고 합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는 이 순천에 오고 싶어 하는 기업들을

순천대학교 이 관련 과들 학생들하고 미팅을 한번 해줬습니다.

너무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관련된 것들을 해외까지를 다 파악을 해보니까

순천의 3개 대학에서 키워놓은 애들이

아주 내로라하는 이 기업들에 가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도 제가 파악을 했습니다. 굉장히 중요하게.

 

그래서 올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K-디즈니 순천' 사업에 관련되는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이전을 하게 되거나

이렇게 올 것이다는 그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4월 1일날 문화부 장관을 모셔서

국가정원 재개장을 했던 것들은

바로 우리가 단순하게 정원 도시에서

문화를 중심으로 해서 이 도시의 축도를 바꾼다는 것을

우리가 선언하고 알려주는 그런 행사여서 문화부 장관이 여기에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것들을 종합하시면

교육발전특구에 왜 우리가 모여있고,

이거는 기회발전특구하고 어떤 영향력이 있는 것이며,

또 글로컬30하고는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지,

또 정부 정책하고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가

대략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장황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공누리의 제4유형

[출처표시-비상업적-변경금지]
출처표시/비상업적 이용만 가능/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