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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도시

누구라도 와서 살고싶은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시장의 말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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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면종합발전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담당부서홍보실 작성일2024-04-26 조회수28

평안들 하셨습니까? 우선은 제가 축하 말씀만 사실 드리려고 왔어요.

그런데 오늘은 축하를 넘어서서 진심으로 격려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순천이 전남에서 제일 크다고 해본들

인구 30만도 안 되는 도시이기는 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저는 그 지역에 있는 분들이 스스로 나서서 먼저 이렇게 자기 문제를 걱정하는 거를

제가 시장을 지금 세 번째 하는데 주암면에서 처음 봤습니다.

 

이거는 우리가 늘 행정을 하면서 이런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여기에서 이 모습을 최초로 보여주셨기 때문에

시장으로서 여러분들께 감사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단한 일을 하신 겁니다.

 

이런 겁니다. 표가 안 떨어지는 방법은 물어보지 않고 그냥 갖다 주는겁니다.

그렇게만 해가지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게

바로 지금 우리가 눈앞에 마주하고 있는 현실들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손뼉이 이렇게 딱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도대체 지역민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떻게 해야지만이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가 먼저 고민되지 않으면

재정 투입이라는 게 정말로 소위 돈만 아깝지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걸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일단 여러분들이 지금 구 승주군 지역이 해룡과 서면은 이미 아파트화 돼 있기 때문에 옛날 모습들이 거의 없습니다.

전통적인 우리가 승주군 지역에 남아 있는 인구가 3만 명이 채 되지 않게 이렇게 쭈그라들어있습니다.

근데 준비를 하고 노령 인구가 늘어나고 여기가 인구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가 거의 준비를 못하고 지금 이 불행한 현실에 놓이게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 이 문제를 제가 1년 10개월을 재임을 했습니다만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이 늘 숙제 중에 하나고 그랬는데,

앞으로 이제 용역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순천에 있는 24개 읍면동 중에서 최초로 여러분들이 물꼬를 터주셨기 때문에 저도 아주 주의 깊게 지켜볼 참입니다.

 

오늘 이 용역을 맡은 교수님들은 저도 잘 아시는 분들입니다.

사실은 우리 송경환 교수님은 이 일 말고도 여러 가지 일을 참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교수진들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바로 우리 순천에 뿌리를 내리고 있고

우리 순천의 지역의 인재들을 길러내면서 우리 지역문제를 고민하는 교수님들이 용역을 맡았기 때문에

훨씬 더 내실 있고 우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용역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미 그러시고 계시겠지만 교수님들께도 잘 부탁드립니다.

 

지금 순천시는 작년에 정원박람회 성공은 했지만

이것이 최종 목표가아닙니다.

이건 수단이지, 어떻게 정원박람회 정도가 최종 목표이겠습니까?

사람들은 정원박람회가 1차 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원하면 다 1차 산업으로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2013년에도 제가 정원 그 욕을 먹어가면서 유치하고 기획해서 다 해놓고

그놈의 국회의원 한번 해보겠다고 나가서

10년 동안은 혼이 나고 왔는데 그다음에 우리의 모습들을 한번 봐야 됩니다, 변화된 모습들을.

 

그래서 작년에는 이제 더 이상 정원을 가지고 팔아먹는 것은 마지막일거다.

그러면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제대로 만들어서 제대로 하고

우리는 다른 길로 이 기반을 위해서 나아가야 된다 생각하고 총력을 기울였는데,

여러분들 도와주신 덕분에 천만 명이 왔습니다.

정부도 이렇게 하기 어렵습니다. 박수 한번 칠랍니까?

처음에는 배 아픈 사람들이 막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더니 조용해졌어요.

왜냐하면은 우리는 이 에너지를 모아서 다른 데로 한 단계를 더 도약을 해야 됩니다.

 

이거 잘했노라고 광내고 홍보하고 이렇게 있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근데 그럼 어디로 갈 것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교육 도시라고 해가지고 광내는 것도 지금은 그거 하나만 가지고 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시 혼자서 뭘 잘하겠다고 뛰는 것도 그것도 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시대적인 변화들, 주변의 변화들, 그리고 인적 구성의 변화들,

굉장히 많은 것을 종합을 해서 미래를 어떻게 잡아가야 될지를 준비하는 게 지금의 일입니다.

 

사실은 우리도 인구가 자연 소멸이 2,000명이 돌아가시고 1,500명이 새로 태어납니다.

그러니까 500명이 자연적으로 그냥 줄어드는 겁니다, 가만히 있어도.

결혼도 안 하려 하고 또, 결혼하게 되면은 강아지가 아이들보다 좋다고 하는 세상이다 보니까

이건 자연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거기다 순천 같은 도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멀리 있는 도시입니다.

KTX를 타더라도 2시간 40분을 연착을 하지 않고 와야지 올 수 있는 겁니다.

여기서 수를 내는 것은 과거와 같은 그런 생각을 해갖고는 수가 나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력도 필요하고, 지혜도필요하고,

지역의 힘들이 지금 필요한 그런 상황들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지금 정부에 어필을 하는 것까지는 우리가 성공을했습니다.

'요만한 가치가 있는 도시다.'

근데 이거를 제도적으로 재정적으로 가져다가

이걸 이제 만들어서 꽃을 피우게 하는 것이 지금의 과제들입니다.

 

의과대학 문제 하나만 하더라도요.

사실은 지금 저 혼자 싸우고 있는 형국입니다.

물론 이제 대학교가 주체니까 순천대학교 총장님이 싸우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근데 순천대학교는 자유롭지 않습니다.

왜? 우리가 굉장히 어렵게 글로컬30이라는 데를 전남대학을 물리치고 목포대학을 물리치고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순천대학교가 가져왔습니다.

 

근데 그 안에 요 글로컬30이라고 이름도 어려운 것을 유지시켜 나가는것 중에

하나가 스마트팜이 있고, 애니메이션이 있고, 2차전지와 우주항공 산업이 있습니다.

요 돈의 키를 쥐고 있는 사람들이 교육부만 아니라 전라남도가 쥐고 있습니다 상당 부분이,

그러니까 대학이 굉장히 자유롭지 못합니다.

 대학이라는 데가 지나치게 간섭해서는 사실은 안 되는 데입니다.

이게 이 공부를 하는 교수들의 입장이 학문 영역 자체가 자유로워야 되는 데거든요.

 

 그런데 지금 물려 있는 게 목포 대학으로 빠져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중앙정부에서 의과대학을 신설해줄지 안 해줄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2년 전에 용역도 이미 해놨습니다. 어떻게? 목포대학으로 가도록.

그래서 제가 지금 싸우고 있는 게 이런 겁니다.

 

지지난주 목요일날도 도지사랑 만나서도 강력한 얘기를 한 게 뭐였어요?

왜 여기가 돼야 된다는 논리와 함께 정치적인 논리 두 개를 얘기를 했습니다.

이 논리는 인구도 여기가 50%가 전남에 인구를 차지하고 있고, 산업 기반의 70%가 여기에 있고, 전남의 부가가치 여기서 다 창출해놓고,

무엇보다도 도의 인구가 줄어드니까 대학이 하나만 있어야 된다면

우선 순천대학교가 글로벌30에 정부에서 공인 해줘서 인정을 해준 곳입니다.

 

그다음에 경제자유구역청 배후 도시에 우리 신대쪽에 의료 부지가 있습니다, 물론 시 소유긴 하지만.

그리고 여러분들 새벽에 KTX 타고서울 가는데 뭐 하러 가느냐? 병원 가는 겁니다. 지금 전부 다.

그런데 우리 지금 순천을 중심으로 해서 동부 지역에 중요한 중증 환자들이 사망률이 얼마나 높냐?

전국 평균보다 20%가 더 높습니다.

왜? 대학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3차 진료 기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외상센터도 없었는데 목포는 우리보다 인구도 적고 산업 기반도 없는데, 뭐 있느냐?

심혈관센터, 외상센터까지 다 있고, 닥터헬기까지 다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치적으로 가면 안 됩니다.

 

솔직히 우리가 동부 지역에 살아서 말을 아꼈다만은

도청도, 경찰청도, 도교육청도 서부권에 있고, 대학병원까지 가져가면 말이 되느냐?

거기다가  우리가 인물이 없는가 어쩐가는 모르지만

도지사도 20년 동안 서부권이 하지 않았냐 제가 도지사 앞에서 직접 얘기를 했어요. 

이거를 논리적으로 설명을 한번 해봐라.

이건 좀 해도 해도 너무한 것이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래서 여러분들이 진짜 이제는 작은 이해관계보다는 큰 이해관계를 도와주셔야 되는데,

주암만 하더라도 북부 지역의 제일 큰 면 아닙니까?

여기가 이해관계를 물리치고 기금을 내서 용역을 한다?

여러분들 간단하게 생각하시죠? 이거 대단한 일을 한 거예요.

사실은 대단한 일을 한 겁니다.

 

왜? 동네 한 집안에도요. 묘 이장 한번 해보십시오. 형제까지도 의견이 안 맞아요.

이게 그런데 이 단체가 다 다른데 돈을 내서 이렇게 했다.

제가 볼 때 순천 미래의 새로운 빛을 보는 겁니다.

 

이제 더 이상 크고 작은 일로 다투는 것보다 이렇게 가는 게 원칙입니다.

이 용역 결과가 나오면 시장을 얼마나 성가시게 할지 모르지만

제가 가능한 이런 투자를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박수만큼 시장도 도와주십시오.

우리 오행숙 의원 여기까지 참석해서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저희들은 머리 맞대고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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