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수준높은 공연·전시장 순천문화예술회관
Home > 참여마당 > 공연감상후기

공연감상후기

공연감상후기 조회
61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 감상 후기
작성자조주연 작성일2013-10-19 조회수1258
저는 서울에서 정년퇴임 후 순천시로 귀촌을 하였습니다.
오페라를 무척 좋아하여 집에서 프로젝터로 타이틀을 감상하는데 직접 공연에서처럼 좋은 음은 되지 못합니다.
이번 공연을 보고 순천시의 문화예술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순천시는 문화예술, 생태환경에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공연 일정을 미리 알지 못하였는데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알게 되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당일에야 알게 되어 전화문의하니 입장료 만원이라고 하여 즉시 달려갔는데 이 공연은 무료라고 하여 더욱 놀랍습니다. 그날로 예술회관 회원 등록도 하였습니다.
물론 많은 노력을 하시겠지만 이렇게 좋은 공연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지원을 조금 해 드릴 마음도 있습니다.

아울러 순천시에 오페라 감상 동아리가 없어서 만들려고 합니다. 또한 문화건강센터에 오페라 감상교실 강좌 개설 신청도 하였습니다. 이 동아리가 있다면 무대와 객석이 더 풍부하여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화와 환경을 사랑하고 보존하는데 힘을 기울이시는 순천시민과 관계기관 담당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순천시에 오페라 감상(토론) 동아리나 모임이 없어서 만들려고 합니다.
오페라는 가장 완전한 종합예술이라 생각합니다. 문학, 연극, 음악, 미술 등이 어울어진 문화예술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동아리 회원이 되기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주변 분들에게도 전하여 많은 회원이 모여서 좋은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전달할 수 있기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이곳 게시판에는 개인정보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연락처를 알릴 수 없습니다.
문화건강센타의 옥외 게시판에 쓸 수 있을지 직접 상담을 해 봐야 되겠는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화상 양해가 되었습니다.
저는 문화건강센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 사이에 3세대합창단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방법 외에는 이 곳에 연락처를 알릴 수 없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곳에 답변으로 응답해주신 후 여러 사람이 응답하면 앞으로 연락처를 서로 알 수 있거나 모이는 방법을 모색해보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조주연 드림
 
홈페이지 게시판의 글씨가 너무 작기 때문에 가독성이 약해
똑같은 내용을 첨부파일에도 추가했습니다.
 
오페라는 얼마나 함축적이면서 의미심장하고 아름다운 표현들이 많은지, 가수들이 온 힘을 다하여 연극을 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를 하는지, 무대나 의상을 잘 만들었는지 등을 생각하면 ‘진선미’를 모두 갖추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생음악을 듣는 것이 좋지만 그럴 기회는 적으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DVD 타이틀을 통해 감상하고 의견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려 합니다. 한 달에 한번(토요일 오후)에 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시립도서관에 가서 부탁하였고 동아리가 결성되면 감상실은 마련해주는 것으로 사전 양해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순천시 합창단 주최 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감상했는데 수준이 매우 높았습니다.
 
문학적으로 원작을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중요한 표현들을 추출하여 더 실감나게 표현하였으므로 시간을 절약하여 문학작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피가로의 결혼에서
케루비노
난 몰라,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지, 내가 누군지도.
불덩이가 되었다가, 얼음장이 되는 나.
모든 여인들 나의 마음 뛰게 하고
나의 가슴은 두근거리네.
사랑한다, 사랑 받는다는 말만 들어도
나의 가슴 두근거려 오네.
설명할 수 없는 간절함이
나를 채우네.
깨어 있을 때도 사랑을 말하고
잠이 들어도 사랑을 말하네,
시냇물에게, 시원한 그늘에게, 산에게,
꽃들에게, 파란 잔디들에게, 분수들에게도
그리고 사랑의 말을
실어 나르는
산들 바람과 메아리에게도
나의 사랑의 말 들어 줄 이 없으면
나 홀로라도 사랑을 속삭이네.
 
Non più andrai, farfallone amoroso,
notte e giorno d'intorno girando;
Delle belle turbando il riposo
Narcisetto, Adoncino d'amor.
(요 귀여운 나비야 더 이상은 날지 못하리,
밤이나 낮이나 재잘재잘 날아다니며
나르시스와 아도니스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랑의 요정아; 많은 요정이 사랑의 마음을 주는데도 자기도취에 빠져있는 나르시스와 아도니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는 뜻을 잘 생각해보세요)

QR CODE

오른쪽 QR Code 이미지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이 QR Code는 현재 페이지 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

현재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결과보기

공공누리의 제4유형

[출처표시-비상업적-변경금지]
출처표시/비상업적 이용만 가능/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

콘텐츠 담당부서 :
문화예술회관
전화 :/
061-749-8612
콘텐츠 최종 수정일 : /
201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