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늦은 행복"이란 작품을 혜화동 연우소극장에서 보게됬습니다.
보는 내내 전 가슴 한 켠에 무언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노부부는 삶에 대해 진지하고 또 사소한 것 하나에도 웃으시는게 정말 행복해보였습니다.
마지막 전개에서 제가 느끼기엔, 할머님이 시간이 늦어 떠나시고 할아버님이 치매에 걸린 부인을 보며 지금 이 순간 자체가 좋다고 하셨고, 할아버님이 떠나신 후, 부인이 다시 벤치로 와 그 노인이 기억이 난다고 했을 때 정말 가슴이 뭉클했고 노인분들이 사소한 것 하나에도 웃고 울 수 가 있다는데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러워질 만큼 이 작품을 통해 잘 알 수가 있어서 몰입이 쉽게 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면 한 순간 한 순간의 표정들 또한 보는 관람객 입장에선 정말 섬세하게 와닿았고 그들이 행복한 표정이였어도 전체적으로 제 느낌엔 정말 슬펐습니다..
이번 작품을 관람한 후, 감정이나 생각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많은 작품을 보고 생각을 많이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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