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7일 오전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자 발 빠르게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복구에 나섰다.
허석 순천시장은 7일 오후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벼 도복 피해를 입은 도사동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태풍은 별량면 88mm의 강우량을 최고로 순천 평균 강우량 42mm, 순간최대풍속 18.4m/s의 호우와 강풍으로 벼 도복 20ha와 가로수 전도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현장을 점검한 허석 시장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 하였으며, 담당 부서에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재해 종료부터 10일 이내 농가의 피해신고 시 정밀조사에 나서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는 신속한 손해평가로 보험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장기간의 장마와 세 차례의 태풍으로 지반이 약해져 복구 중이라도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복구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안전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보도자료 제공 :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업팀(749-8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