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2차 학생가정 농축산물 꾸러미 지원
- 학생 1인당 4만원의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 상품구매 포인트 지급 -
순천시(시장 허석)는 친환경 농축산물 꾸러미 지원에 이어 34,570명의 학생가정에 ‘2차 농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꾸러미 지급은 1차 현물 꾸러미 지급 방식과 다르게 학생 1인당 4만원 상당의 ‘남도장터(www.jnmall.kr) 상품구매 포인트’로 지급된다. 학부모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직접 필요한 농·축·수산물과 가공품까지 구매 할 수 있다.
순천시는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지원하지 못한 3월과 4월 무상급식비 13억 8천만원(도비 36%·시비 60%·교육청 4%)을 재원으로 지역 농가활성화와 소비자의 선택이라는 두가지 요건을 충족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지급 포인트는 각 학교에서 학부모 개인정보동의 절차를 거쳐, 학부모 개인별로 휴대폰 문자로 임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보하게 된다. 구매는 지급된 포인트로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남도장터에서 살 수 있다.
사용기간 내 사용하지 못하고 남은 포인트는 소멸 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해야 하며, 4만 원 이상 물품 구입 시 추가 비용만 개인이 결제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박주봉 순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학부모들이 직접 원하는 상품을 선택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우리지역에서 입점한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을 우선 구매해 줌으로써 학교급식 납품 농가 와 공급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코로나19 극복 상생프로젝트로 지난 4월 1차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 학생가정에 친환경 농축산물 꾸러미 4만 5천 500개(16억 4천만 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