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도시텃밭 개장 맞아 ‘행복 씨앗’함께 나눠
- 도시농업에서 찾은 소소한 행복 -
순천시(시장 허석)는 신대지구 도시텃밭(해룡면 신대리 2136) 개장을 기념해 25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작자들을 대상으로 씨드볼(Seed Ball) 나눔 행사를 가졌다.
경작자들에게 나눠 준 씨드볼은 배양토와 작물 씨앗을 섞어 볼 형태로 만든 친환경 씨앗제품으로, 화분에 올려놓고 물과 정성만 주면 식물로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번에 개장한 신대도시텃밭은 텃밭과 도시농업 교육장, 시민 휴식공간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텃밭 분양에 2: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접수와 무작위 전산추첨 등의 방식을 활용해 대면 접촉을 줄여나갔으며, 이번 나눔도 텃밭구간별로 시간을 분배해 진행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시민들의 마음을 텃밭활동을 통해 활기를 되찾길 희망한다”며“도시농업을 통한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