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무기한 연기
전남 순천시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2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 500여명을 대상으로 예정된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무기한 연기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불특정 다수의 농업인이 밀폐된 공간속에서 장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는 특성을 감안 급히 연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미래 순천농업을 이끌어 갈 혁신농업인 육성에 큰 역할을 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중단하게 되어 아쉽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건강이기 때문에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상황이 종료되면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식 교육프로그램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