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e-러닝 교육 제공... 정규과정은 수료증 발급 -
평소 농업인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습대상자를 위해 온라인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이달 5일부터 12월 말까지 영농설계, 영농기술, 농업경영 등에 관한 내용을 컴퓨터와 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는 'e-러닝'교육을 운영한다.
e-러닝 교육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귀농인, 농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누리집(hrd.rda.go.kr)에서 회원가입한 뒤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올해 e-러닝 교육에는 마케팅, 회계, 정보관리, 고객관리 등 실용적인 교육내용으로 이루어진 농업경영과정이 첫 선을 보인다.
농장창업과 영농계획, 농산물마케팅 전략수립 등과 같은 과목으로 구성돼 있어 신규 후계농업경영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산업곤충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곤충사육교육과 양봉 기술교육이 인기를 보이고 있고, 수강률이 높은 교육과목은 귀농인·도시민을 위한 귀농귀촌교육, 기초영농기술과 전문농업경영인을 위한 고품질 딸기재배 기술, 가금류 질병관리와 같은 전문기술로 나타났다.
‘e-러닝’ 교육은 정규과정과 공개과정으로 나뉜다. 정규과정은 수료 기준에 맞게 학습하면 교육이 끝난 이후 수료증이 발급되며, 공개과정은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으며 수료증은 발급되지 않는다.
‘e-러닝’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는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063-238-1844)로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김사균 역량개발과장은 "농사철 틈틈이 온라인으로 농업인 교육을 받아 전문역량과 농업경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출처 : 농촌진흥청, 2018. 2. 9.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