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지난 일요일 오전 애기랑 함께 낙안읍성을 들렀던 애기엄마입니다.
남편없이 초등학생 아들이랑 단 둘이 처음으로 양산에서 장거리 여행을 했는데요~~
날도 너무 덥고 아들 케어 하느라고 무지 힘든 날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아들의 실수로 성벽 조망대에서 핸드폰을 떨어뜨려 무척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물어물어 동문에 티켓 검사해주시던 선생님께 도움을 청했는데요~~ 저희의 실수인데도 정말 친절하게 저희를 챙겨주시고 안심시켜주시더라구요.
장소가 절벽이었던지라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했는데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움을 요청드렸는데도 흔쾌히 낙안읍성 사무실
여러분들이 와주셔서 핸드폰을 찾아주셨어요.
상당히 경사지고 수풀이 우거져서 위험하셨을텐데 선뜻 도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꾸벅 감사인사를 드리고 돌아가는데 아들이 그러더라구요~~ 정말 고맙다구요~~ 글 남기자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핸드폰도 없이 내비게이션도 안되니 집에 갈 생각에 막막했었거든요~~
다음번엔 음료수라도 사서 감사인사 드려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