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년 소상공인 살리기에 총력

- 소상공인 지원·내수진작 최우선, 체감경기 개선에 모든 행정역량 집중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경제시책을 전폭 확대 시행한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최대 3천만 원까지 전액 보증을 지원하며 대출금리 연 5%를 보전해 주는 이자 지원 사업과 병행한다.

또한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순천시는 작년 대비 2배 늘어난 3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을 확정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폐업, 사망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경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을 지원하고, 1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환급,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강화 및 수시 신규 지정, 디지털기기 설치비 최대 1백만 원 지원 사업 등 연중 추진한다.

1월에는 역대 최대 할인율을 적용한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판매도 시행 중이다. 이번 특별판매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가계 경제 활력을 위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한 것으로, 1월 한 달간 1인 50만 원 한도(지류 30만 원 한) 내에서 순천사랑상품권을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이후 판매·사용 추이를 고려하여 연내 추가 할인판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상권 활력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