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년 고용노동부 청년 공모사업 2건 동시 선정 ‘쾌거’

- 청년도전지원사업·청년성장프로젝트 동시 선정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청년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총 2건이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선정된 2건의 전체 사업비는 총 8억 5천만 원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5억 9천만 원,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에 2억 6천만원(각 사업별 국비 80%, 지방비 20%)을 확보하게 됐다.

두 사업 모두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지만, 사업대상과 지원 내용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 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구직의욕 고취 및 취업 촉진 지원사업으로 심리상담, 자조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5주·15주·25주 단위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참여 기간에 따른 참여수당과 취업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청년카페를 조성하여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단절을 예방하고 취업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쉬었음 전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자기소개서 작성과 취업전략 수립 등 미취업 청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카페는 순천시 청년센터에 마련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이 사업들을 통해 더욱 쉽게 구직활동을 펼치고, 안정적인 직업을 구하는 등 자립하여 지역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